9일 한국항만연수원 부산연수원에서 교육생, 경남도와 교육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항만 기능인력 양성 과정 수료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진해신항 등에서 활약할 청년 항만 기능인력 19명을 신규로 배출했다. 경남도는 9일 한국항만연수원 부산연수원에서 교육생, 경남도와 교육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항만 기능인력 양성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올 상반기 실시된 항만기능인력 양성과정에는 도내 거주하는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 20명이 선발돼, 한국항만연수원 부산연수원에서 6주간 집중교육이 시행됐다. 교육생들은 도비 지원을 통해 전액 무료로 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항만 현장에서 하역장비 운영과 조작을 담당하는 항만 기능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항만 분야 3종 자격증(컨테이너크레인, 지게차, 트레일러) 취득을 목표로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교육생들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로 단 한 명의 감염자 없이 교육생 전원이 무사히 수료했다. 경남도는 수료 이후에도 수료생의 자격증 취득률 향상과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항만연수원과 적극 협력해, 관련 장비 추가 실습과 취업 알선 등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종하 경남도 해양항만과장은 “진해신항 건설과 물류단지 확대에 따른 항만 기능인력 수요 증가에 대비해 경남 주도의 항만 기능인력 공급 체계 구축과 도내 청년들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이번 교육을 시행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예년에 비해 취업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도내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gun8285@naver.com
코로나 바이러스./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는 어제(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거주지는 성산구에서 2명, 마산회원구 3명, 진해구 2명, 격리 중 4명이다. 이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창원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gun8285@naver.com
김주영 용우동 함양점 대표가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홍보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위원장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알리기에 관내 음식점이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1행사장인 상림공원 앞에 위치한 프랜차이즈 음식업체 용우동 함양점(대표:김주영)은 식당 내부에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홍보안내판을 설치해, 올해 9월 개최하는 엑스포를 홍보하는 등 눈길을 끌고 있다. 아울러 엑스포 광고지와 포스터 등 홍보용 전단지도 비치해 식당을 찾는 손님들에게 엑스포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향후 엑스포 조직위는 자발적으로 엑스포 홍보에 참여 의사를 밝히는 음식점에는 엑스포 홍보안내판 설치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엑스포 홍보 유행(붐)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김주영 대표는 “올해 개최하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홍보를 위해 뭘 할지 고민하다가 엑스포 홍보안내판을 생각했다”며 “음식점을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엑스포 홍보가 잘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종순 엑스포조직위 사무처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홍보에 참여해줘서 감사하다”며 “빈틈없는 엑스포 준비를 통해 기대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오는 9월10일부터 10월10일까지 31일간 함양상림공원 일원과 함양대봉산휴양밸리 일원에서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개최된다. gun8285@naver.com
9일 허성곤 김해시장이 금강산업을 방문, 생산현장을 둘러보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제공=김해시청) [아시아뉴스통신=김성조 기자] 허성곤 김해시장이 9일 진례 테크노밸리 산단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금강산업(대표자 이상민)과 유아교구 제조기업 ㈜엄지교육(대표이사 최말경)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날 허성곤 시장은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생산현장과 연구시설 등을 둘러보며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자동차 부품제조 기업인 금강산업은 직원 절반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한 사업체로, 코로나19의 경영 어려움에도 소외된 이웃까지 함께 보듬어 가며 지난 1997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견실하게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김해에 본사를 둔 대표적 영유아 교구 전문 업체인 ㈜엄지교육은 경영혁신형 인증 중소기업으로, 전국에 100여개 영업지사를 두고 있으며, 최근에는 증강현실(AR)을 교육과 접목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디지털뉴딜 관련 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방문 기업체 두 곳 모두 장기간 지속돼온 코로나로 경영애로를 겪는 기업을 위한 김해시의 적극적인 판로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기술개발과 경영혁신 노고에 격려를 보내며 행정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 시에서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기업체들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 개발로 변화하는 시대에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jppnkim5080@daum.net
9일 올해 7개 동에서 추진 중인 「우리동네 한걸음 The 프로젝트 사업」 현장 추진상황 점검에 나서고 있는 박지용 성산구 대민기획관.(사진제공=창원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 성산구 박지용 대민기획관은 9일 올해 7개 동에서 추진 중인 「우리동네 한걸음 The 프로젝트 사업」 현장에 대해 중간 점검에 나섰다. ‘우리동네 한걸음 The 프로젝트’란 올해 창원시 시정목표인 ‘일상플러스’ 핵심전략 사업의 일환으로 5개 구청별 행정과를 중심으로 지역주민과 전(全) 읍면동, 구청 내 사업부서 간 협업으로 생활 속 불편사항을 빠르고 확실하게 개선해나가기 우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점검은 성산구에서 추진 중인 상반기 주요사업 18건(창원천 유채꽃 단지 조성 외)에 대해 이뤄졌으며, 박지용 대민기획관을 필두로 구청 직원 2명이 지난 7일부터 3일 동안 현장점검을 가졌다. 박지용 대민기획관은 점검을 모두 마친 후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는 것도 좋지만 예산을 들여 개선한 불편사항이 반복되지 않도록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목소리에 세심히 귀 기울이고 4불 해소가 필요한 곳이면 현장에서 답을 찾아 개선해나간다면 시민들의 일상 속 변화 체감도를 거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산구에서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우수사업은 향후 시장 순방지 후보 대상으로 논의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해선 발주부서에 개별적으로 통보할 계획이며, 향후에도 불시점검을 통해 사업추진 경과를 철저히 관리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gun8285@naver.com
경남도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경영안정화를 위한 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바우처 지원사업은 소규모 농가에 30만원씩 지원하는 경영지원 바우처와 매출감소로 피해를 입은 5대 분야에 농가당 100만원씩 지원하는 영농지원 바우처 2가지 종류다. ‘소규모 농가 경영지원 바우처’ 지원대상은 2020년 소농직불금(0.1ha~0.5ha 이하 경작 농가)을 수령한 6만2960농가며, 4월1일 현재 농업경영체로 등록돼 있는 농업경영인이다. 신청기간은 4월5일부터 30일까지며, 농축협과 농협은행을 방문하거나 농협카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바우처 지급 대상자로 확인되면 농가당 30만원씩 농협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에 포인트 충전 방식으로 지급되며, 90일 이내 지정된 사용처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영농지원 바우처’ 지원대상은 화훼농가, 겨울수박 재배농가,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 경주용 말을 생산하는 농가와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5대 분야에 2019년 대비 매출이 감소한 농가다. 도내 1762개 농가와 마을이 해당된다. 신청기간은 4월12일부터 30일까지며, 온라인 또는 읍면동에서 신청을 받아 심사를 통해 지급대상을 확정한다. 지급 대상자로 확정되면 선불카드로 농가당 100만원씩 선불 충전카드로 지급되며, 발급일로부터 9월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경남도는 그동안 겨울수박, 화훼 등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소비촉진행사를 펼치기도 했다. 바우처 지원사업은 지난 3월25일 국회에서 소규모 농가와 매출감소 피해품목 농가 지원을 위해 제1회 추경예산안이 통과돼, 신속한 집행을 위해 서둘고 있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코로나로 인해 모든 도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농업인들 역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어 이번 바우처 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큰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며 “지원과정에서 일부 농업인의 불만도 있을 수 있으나 우선 국고지원이 확정된 분야는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gun8285@naver.com
창녕군청 전경.(사진제공=창녕군청) [아시아뉴스통신=손임규 기자] 경남 창녕군이 군 소속 공무원들의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위반에 대한 대군민 사과문을 9일 발표했다. 군은 지난달 23일 군 소속 공무원들이 관내 식당과 가요주점에서 5인 이상 사적 모임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실에 대한 잘못을 인정했다. 민원을 통해 사건 조사에 착수했으며 해당 공무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 위반, 품위 유지의 의무를 위반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연루된 공무원에 대해서는 직위해제 및 징계를 조치하겠다는 방침이다. 사과문에서 "코로나19의 엄중한 시기에 누구보다도 모범이 되어야 할 공무원임에도 불구하고 군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드려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공직기강을 문란하게 해 공무원으로서 지켜야 할 품위를 손상케 한 점에 대해서 다시 한번 가슴 깊이 사과드리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엄중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8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사회복지과 직원과 전문 의료급여관리사가 의료급여수급자를 찾아가 상담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사회복지과(과장 박성숙)는 8일 의료급여수급자의 의료욕구를 파악하고 건강상태를 살피기 위해 의료급여 사례관리 대상자의 가구를 방문했다. ‘의료급여 사례관리’란 전문 의료급여관리사가 과도한 의료이용으로 발생하는 의료급여 대상자의 불필요한 진료비를 줄이기 위해 적정 의료이용을 유도하고 수급자의 건강능력향상을 위해 밀착 관리하는 것이다. 이날 의료급여관리사와 의료급여 담당자와 함께 의료급여 수급자의 주거지를 직접 방문,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상담, 우울증 예방, 과도한 의료이용으로 불필요한 진료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올바른 의료이용 안내, 약물복용 점검 등 합리적 의료서비스 이용을 안내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우울한 대상자들을 위로하고 취약계층의 평소 불편해하는 애로사항을 소통을 통해 함께 고민하고 격려했다. 박성숙 마산회원구 사회복지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은 꺼려하는 수급자들이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다”며 “의료급여 수급자들에게 찾아가는 현장행정으로 건강과 전반적인 생활 실태를 살펴 복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공감 복지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gun8285@naver.com
9일 창녕교육지원청에서 2021년 창녕지역교육업무협의회 모습.(사진제공=경남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최광열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9일 창녕교육지원청에서 2021년 지역교육업무협의회를 열어 창녕교육 대전환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업무협의회는 박종훈 교육감, 왕수상 창녕교육지원청 교육장, 창녕지역 학교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현안인 작은학교 살리기, 특색과제인 습지생태교육 활성화를 놓고 지혜를 모았다. 업무협의회에 앞서서 열린 지역인사 간담회에는 박종훈 교육감, 신용곤∙성낙인 도의원, 이상주 창녕지역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장, 성정현 창녕학부모네트워크 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창녕교육 발전을 위한 여러 의견을 교환했다. 업무협의회는 지난 2014~2020년 이행결과 안내, 지역교육현안 협의, ‘열린대화-변화와 성장, 그리고 우리의 선택’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교육현안 의제는 학생 수의 지속적인 감소로 인한 학교소멸을 막기 위해 ‘작은학교 살리기’와 천혜의 자연환경인 우포늪을 이용한 ‘습지생태교육 활성화’를 다뤘다. 창녕 유어초는 경남교육청과 경남도의 작은학교 살리기 프로젝트에 선정됐으며, 창녕교육지원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환경교육특구에 지정됐다. 창녕교육지원청은 작은학교 살리기 방안으로 ▶강점을 살리고 약점을 보완하는 작지만 알찬 학교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교육활동에 대한 쌍방향 소통과 홍보 강화 ▶학생 맞춤형 지원 강화 ▶통학버스 확충∙광역통학구역 운영을 제시했다. 9일 창녕교육지원청에서 2021년 창녕지역교육업무협의회 모습.(사진제공=경남교육청) 또 작은학교 행정업무 적정화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는데, 학교 업무의 특성상 작은 규모의 학교라도 큰 규모의 학교에 비해 행정업무가 적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에 교감∙추가인력 배치, 복식학급 폐지, 업무 매뉴얼∙애로점을 묻고, 답할 수 있는 플랫폼 설치 등이 제안됐다. 아울러 창녕교육 특색과제인 습지생태교육의 활성화 방안을 놓고 논의했다. 창녕교육지원청은 마을교사와 연계한 습지교육 전문강사 인력풀 확충, 학교교육과정 편성 운영, 교원역량강화 연수∙지속적인 자료 개발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중단된 람사르 습지도시 국제교류와 체험활동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왕수상 교육장은 “코로나19에 대한 반대 급부로 작은학교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수요가 많아졌다”며 “이번에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창녕을 자랑스러워하고 지역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급격한 사회변화 속에서 경남교육의 대전환은 미래에 대한 약속이며,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지는 소중한 일이다. 창녕지역 교육공동체의 열정과 역량이 경남교육의 대전환을 여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교육공동체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고, 장점은 더욱 발전시켜 새로운 시대의 미래를 여는 경남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hkdduf3243@naver.com
9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경남지역 총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9일 오후 4시 시청 시민홀에서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경남지역 총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는 자치와 분권의 가치를 지향하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결사체며, 기초지자체 단체장과 광역지자체 단체장, 기초의원, 일반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5년 6월 발기인 대회를 가진 이후로 지방자치 우수사례 개발, 각종 제도 개선과 교육∙연수 추진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우원식∙이해식 국회의원, 염태영 수원시장, 황명선 논산시장, 강석주 통영시장, 이경원 기초의회의원협의회 대표(경산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경남지역 회의 정관 제정과 운영위원회 구성에 대해 다루는 한편, 1988년 이후 32년 만에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대해 이해하고 논의하는 시간이 됐다. 허성무 시장은 “오늘날 우리는 도시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 되는 분권시대를 살고 있다”며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가 자치와 분권에 대한 수많은 열망들을 하나로 결집해 진정한 지방분권을 실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un8285@naver.com
남해군 제8기 생활공감 정책 참여단 위촉장 수여식이 지난 8일 남해군청 군수실에서 열렸다.(사진제공=남해군청) 경남 남해군은 지난 8일 ‘제8기 생활공감 정책 참여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생활공감 정책 참여단’은 일상 속에서 발굴한 정책 아이디어를 ‘광화문1번가’ 홈페이지에 제안하고, 다양한 나눔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는 단체다. 활동기간은 2021년 3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다. 이번 8기 참여단 6명은 행정안전부 홈페이지(광화문 1번가) 공모를 통해 선발됐다. 참여단 하석원 대표는 “새롭게 출범하는 8기 참여단 활동에 관심과 적극 지원을 바라며, 단원들과 생활 속 정책 아이디어 제안에 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참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로 군민의 생활불편과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남해군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jj5670@hanmail.net
남해군 힐링빌리지 숙박시설 조감도.(사진제공=남해군청) 경남 남해군은 창선면 진동리 장포마을 일원에 조성 중인 ‘남해 힐링빌리지’ 내 숙박시설 용지 민자투자자로 에스씨홀딩스(주)와 쌍용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남해군은 지난 7일 주민대표를 비롯해 관광·부동산개발·회계·투자유치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사업수행능력 △개발계획 △관리운영 계획 에 대한 치밀한 평가를 진행한 바 있다. ‘남해 힐링빌리지’는 천혜의 해안 경관을 간직한 창선면 장포마을에 새로운 관광 거점을 조성하는 단지 개발사업으로, 공공 기반시설과 민간의 창의적인 투자를 융합하는 프로젝트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에스씨홀딩스 컨소시엄’에서는 대상지 45,015㎡에 총109실 규모의 테라스형?단독빌라형 숙박시설을 짓는 사업을 제안했다. 총 투자 규모는 약 629억원으로 예상되며, 남해의 지형과 풍경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방안을 마스터플랜에 투영했다. 또한 지역의 자원을 적극 도입해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에스씨홀딩스 컨소시엄은 창선~삼천포대교 개통으로 남해의 관문이 된 창선면 일대를 새로운 관광 명소로 부상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명했다. 투자기업은 사업의 실현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총투자 비용의 5%를 협약체결 보증금으로 납부할 예정이며, 향후 구체적인 사업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사업시행자의 지위를 획득하게 된다. 심재복 남해군 문화관광과 과장은 “이번 공모에 업체가 제안한 내용을 보면 해당부지의 지형과 주변 자원을 세밀하게 해석하여 건축디자인이 남해군의 풍경과 조화롭게 어우러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힐링빌리지가 공공부문과 민간의 창의력이 어우러져 남해군의 새로운 관광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 힐링빌리지’는 2018년 말부터 국비 등 120억원이 투자돼 공공기반시설이 조성되기 시작했다. 착공 3년 만에 공공기반시설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민간사업자 우선협상 대상자까지 선정되면서 새로운 관광 명소 탄생을 앞두고 있다. jjj5670@hanmail.net
남해군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 7차 추진위원회가 지난 7일 남해군농업기술센터 열렸다.사진제공=남해군청) 경남 남해군은 지난 7일 남해군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 7차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남해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기본계획(안)’을 채택하는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에 최종 승인을 요청하기로 협의했다. 박춘기(부군수) 공동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추진위원회에서는 지난해 8월부터 진행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의 결과에 대해 논의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제출할 기본계획서에 따르면, ‘사람이 모이는 남해, 살고싶은 남해 만들기’라는 비전을 토대로 주민참여를 통한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마을, 함께하는 일자리, 안정적 농촌소득 만들기라는 구체적인 목표가 제시했다. 이를 위해 △연대와 협동의 네트워크 구축 △사람이 모이는 공동체 육성 △사람이 찾아오는 보물섬 남해 △소득이 늘어나는 융복합산업 등 네 가지 주요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보물섬 혁신교실 △주민 기획사업 △마을 공동사업 지원 △마을 활동가 육성 △농촌관광 기획지원 △보물상품 개발 등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남해군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주민주도의 다양한 사업주체 양성과 일자리 창출 그리고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박춘기(부군수) 공동위원장은 이번 회의에서 “남해군의 신활력, 신성장 동력은 주민으로부터 나온다”며 “잘 짜인 기본계획을 토대로 마을에서 현장에서 잘 시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추진위원회에서 채택된 기본계획은 4월 9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며, 최종 승인 이후 2023년까지 남해군의 신활력을 불어넣는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추진위원회에서는 추진단 법인화 승인도 함께 이뤄졌다. 하반기 사단법인 설립을 통해 내실 있는 사업추진과 중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지원 사업을 위해 승인됐다. jjj5670@hanmail.net
8일 창원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산물도매시장 경매방법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경남도 관계자, 도매시장 유통종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가진 간담회.(사진제공=창원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민)는 8일 경남도 관계자, 도매시장 유통종사자들과 함께 농산물도매시장 경매방법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는 코로나19로 소비자들의 구매방식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속도로 변하고 있고, 이 변화는 향후 농산물의 유통방식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마련한 자리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창원시 농산물의 물류를 책임지고 있는 농산물도매시장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언택트 시대로의 변화에 대응하는 비대면 농산물 거래방식(정가수의매매나 온라인 경매 등)을 확대해, 유통구조를 다양화하는 방향성 제시와 그 실행 방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선민 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소비 유통구조변화에 대응해 점차적으로 농산물 거래 방법 또한 비대면 방식으로 개선이 돼야 한다”며 “농가와 소비자가 모두 상생할 수 있는 경매방법 개선 방안 강구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gun8285@naver.com
남해교육지원청이 9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감과 학교폭력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학교급별 사례 중심 맞춤형 연수를 실시했다.(사진제공=남해교육지원청) 경상남도남해교육지원청(교육장 강태석) 학교통합지원센터는 9일 남해교육지원청 2층 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교감과 학교폭력 업무담당자 58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맞춤형 연수를 실시했다. 학기 초 학교폭력 사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에 학교폭력 업무 및 사안 처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현장의 교감 및 학교폭력 업무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급별 1부(초), 2부(중·고)로 나눠 진행했다. 경상남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어승욱 변호사를 강사로 학교폭력 유형, 사이버폭력 사례,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절차 등 학교급별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학교 현장에 필요한 사안별 초기 대응법과 학교폭력전담기구 조사보고서 작성법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다양한 사례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강태석 교육장은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책임교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학교폭력은 발생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새 학기 교우관계가 활발해지는 시기인 만큼 각급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jjj5670@hanmail.net
남해교육지원청이 보물섬 꿈빛학교 오리엔테이션을 지난 3일 남해교육지원청 2층 회의실에서 열었다.(사진제공=남해교육지원청) 경상남도남해교육지원청(교육장 강태석)은 지난 3일 ‘보물섬 꿈빛학교’에 선정팀을 대상으로 ‘보물섬 꿈빛학교’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보물섬 꿈빛학교’는 남해군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학생중심(지역중심) 마을학교로서 올해 54개 팀의 학생/학부모/마을교사의 지원이 있었고, 그 중 41개 팀이 선정돼 운영하게 됐다.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2회에 나누어 운영된 본 행사는, 1회차에 특정주제 연구활동을 수행하는 ‘꿈빛 프로젝트’ 20팀이, 2회차에는 학생취미계발활동을 운영하는 ‘꿈빛 동아리’와 돌봄형태의 마을학교인 ‘꿈빛키움학교’ 총 21팀이 참여하는 등 선정된 모든 팀이 참여해 궂은 날씨 속에도 뜨거운 열기 속에 집중도 높게 운영됐다. 꿈빛학교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은 다소 복잡한 회계절차를 꼼꼼하게 메모를 하기도 하며, 질의응답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오리엔테이션의 마지막 절차로서, 각 팀별 4월 운영 계획을 바탕으로 직접 예산 요구 서식을 작성해보는 실습을 운영했는데, 많은 학생 학부모들이 예산사용 지침을 준수했는지 현장에서 바로 컨설팅을 받아볼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해줬다. 앞으로 11월 말까지 진행되는 행복교육지구 ‘보물섬 꿈빛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보물섬 남해 청소년들의 꿈은 학교와 마을의 따뜻한 응원과 보살핌 속에 무럭무럭 성장할 것이다. jjj5670@hanmail.net
창원시 버스정류장 곳곳에 등장한 ‘플러스 창원(PLUS CHANGWON)’ 광고를 시민들이 보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창원 K-POP 페스티벌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것을 알고 있었는데, 코로나 때 31일이나 시민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격리근무를 선택한 13인의 영웅이 계신 줄은 몰랐어요. 정말 감사하고 자랑스럽네요”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에 거주하는 중학생 신모(14)군은 창원 세코 정류장 앞 설치된 광고를 보고 이처럼 말했다. 최근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 버스정류장 곳곳에 등장한 ‘플러스 창원(PLUS CHANGWON)’ 광고가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플러스 창원’은 지난해 통합 10주년을 맞이해 탄생한 창원시의 새 도시 브랜드 슬로건이다. 시에 따르면, 최근 버스정류장 30개소에 도시 브랜드 슬로건 ‘플러스 창원(PLUS CHANGWON)’과 창원 자랑거리를 주제로 한 광고를 게시했다. 새 슬로건의 홍보와 함께 내년 1월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지역 자랑거리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 자랑 콘텐츠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시작, 민주화의 성지 ▲창원이 낳은 세계적인 거장, 조각가 문신 ▲생산량 세계 1등, 창원단감 ▲전국 최초 해상유원지, 돝섬 ▲국내 최대 선인장 온실, 창원수목원 ▲영남권 최대 반려동물 놀이터, 펫빌리지 놀이터 ▲31일의 자진 격리근무, 13인의 영웅 등이다. ‘지역 경계 없이 무한히 성장하는 도시, 창원’이라는 핵심가치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는 평을 받는 ‘플러스 창원’이 창원단감, 돝섬 등 창원의 자랑스러운 콘텐츠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일부 시민들은 펫빌리지 놀이터, 13인의 영웅 등은 몰랐던 사실이라며 호기심을 보이기도 했다. 시는 이번 버스정류장 광고를 시작으로 누구나 쉽게 나만의 슬로건을 만들 수 있는 홈페이지 프로그램을 상반기 중에 제공하고, 시민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해, ‘플러스 창원’이 시민에게 사랑받는 슬로건으로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종필 창원시 기획관은 “창원시민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플러스 창원’의 의미를 설명하지 않아도 시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전 직원들이 무한히 성장하는 창원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un8285@naver.com
9일 창원시자원봉사회 회원들이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밑반찬을 정성껏 만들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9일 창원시자원봉사회(회장 오명자)가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창원시자원봉사회 회원 20여명이 열무김치, 연근조림, 돼지주물럭, 메추리알 간장조림 등을 만들어 관내 홀로 어르신 25세대에 직접 전달한 후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말벗이 되어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오명자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익태 창원시 사회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과 소외감 해소를 위한 봉사회의 활동에 감사드리며, 창원시자원봉사회 헌신적인 봉사가 지역사회가 더불어 함께한다는 희망을 불어 넣어 줄 것이다”고 말했다. gun8285@naver.com
경남교육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최광열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도내 고등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선택권 확대와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해 1학기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공동교육과정은 고등학교에서 희망학생이 소인수여서 과목을 개설하기 어렵거나, 교원 수급과 교실 등의 물리적 한계로 인해 학교 단위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과목을 공동으로 개설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거점학교(중심학교)∙인근 학교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와 꿈∙끼를 키울 수 있는 교육과정을 제공해 학생들의 과목선택권을 보장한다. 도교육청이 운영하는 공동교육과정은 인근 학교 간 과목을 개설하고, 오프라인 수업을 주로 하는 학교연합 공동교육과정과 이동이 어려운 읍∙면 지역의 학생이 우선 수강하는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크게 2종류가 있다. 학교연합 공동교육과정은 1학기에 도내 130여개 강좌가 개설돼 17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2021학년도에는 일반고-특목고-특성화고 간 연계 공동교육과정과 대학-지역 연계 공동교육과정도 허용해 다양한 교과목이 개설됐다. 또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1학기에 도내 26개 과목, 55개 강좌가 개설돼 7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2021학년도부터는 교육부 ‘교실온닷’ 수업 플랫폼과 경남교육청 ‘아이톡톡’ 수업플랫폼을 병행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온라인공동교육과정 강좌수를 확대하고, 읍∙면 지역 학생들의 교과목 선택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공동교육과정은 학생들의 과목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수강 희망이 많은 과목을 우선으로 개설하며, 프로그래밍, 공학일반, 교육학, 심리학, 보건, 국제경제, 국제정치, 세계문제와 미래사회, 기업과 경영, 고급생명과학 등은 학생의 수강 희망을 반영, 확대 개설됐다. 1학기 공동교육과정은 오는 8월까지 운영되고, 학생들의 수요조사를 반영한 2학기 공동교육과정은 9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공동교육과정 1∙2학기 이수결과는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세부능력∙특기사항에도 기록되고 있어 학생들의 관심이 높을 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을 통한 실험∙실습, 토의∙토론 등 다양한 수업은 학생들의 진로∙진학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숙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참여하는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공교육에 대한 학생 학부모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공동교육과정 수업의 질 관리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hkdduf3243@naver.com
9일 경남대 박재윤 교학부총장이 폭행피해자를 구한 조규영 학생에게 모범학생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최광열 기자]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가 9일 교학부총장실에서 조규영 학생에게 모범학생 표창장을 수여했다. 경남대 조규영 학생은 지난달 9일 창원에서 편의점 야간 근무를 하던 중 ‘묻지마 폭행’으로 얼굴과 옷이 피범벅이 된 채 편의점 안으로 들어온 한 남성을 침착하게 구해냈다. 특히 위급한 상황에도 침착하게 남성을 물품 창고 안에 숨긴 뒤 물을 따라주며 진정시키고, 경찰과 119에 신고한 뒤 편의점 출입문을 잠그는 등 혹시 모를 ‘2차 피해’를 막았다. 이후 조규영 학생의 미담과 선행이 여러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전국적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경남대는 폭행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구호 조치와 2차 피해 예방 등 위급한 순간에도 침착하게 대처하고, 피해자를 진정시키기 위해 물을 제공하는 등 아름다운 선행을 펼친 조규영 학생의 공로를 인정해 모범학생 표창장을 수여했다. rhkdduf3243@naver.com
9일 창원시청 제3회의실에서 열린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주재 ‘경남지역 지중해(地中海) 프로젝트 협의회’.(사진제공=창원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창원시는 9일 오후 2시30분 제3회의실에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주재로 경남지역 지중해(地中海) 프로젝트 협의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해양수산분야 제도개선, 시정현안 사업의 당위성과 정부 재정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문성혁 장관을 비롯해 허성무 창원시장, 강석주 통영시장, 변광용 거제시장, 백두현 고성군수, 장충남 남해군수, 윤상기 하동군수, 김혜정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 등이 참석했다. 지중해 프로젝트는 ‘지역과 중앙이 하나 되어 바다로’란 의미로 해양수산부에서 전국 74개 연안 시∙군∙구청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의 해양수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허성무 시장은 이날 ▲중앙항만정책심의회와 항만위원회 참여 확대 ▲어촌뉴딜사업 소규모매립 연접개발 적용배제 ▲마산항 가포지구 항만배후단지 지정 해제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 조성 ▲어업용부표 관리사업 국비 지원 등을 제안∙건의했다. 창원시는 인구 103만의 광역시 규모며, 신항의 71%가 창원시 관할구역임에도 불구하고 기초지방자치단체라는 이유로 항만정책심의회와 항만위원회의 직접 참여가 불가해 항만과 배후단지 개발에 있어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사업계획으로 사업추진 차질, 주민피해, 환경 관련 민원 등 각종 민원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내년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항만법 시행령, 항만공사법 시행령 개정으로 특례시에 중앙항만정책심의회 위원과 항만위원회 위원 추천권을 부여하게 되면 창원시가 직접 참여하게 돼, 항만개발계획과 지역개발계획이 부합하는 효율적이며 지역맞춤형 항만개발 사업이 가능하다. 어촌뉴딜사업 기본계획에 반영된 1000㎡이하 소규모 매립식 물양장 사업시 소규모 매립 연접개발이 적용돼,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에 반영해야 한다. 그러나 어촌뉴딜사업은 사업기간이 3년으로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 반영이 어려운 관계로 공유수면 점∙사용 형태의 파일식 물양장으로 변경이 불가피해 사업비 증가, 안전사고 위험 등에 노출돼 있어 어촌뉴딜사업에 한해 소규모매립 연접개발 적용을 배제하는 관련 법규 개정으로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어촌뉴딜사업으로 될 수 있다. 아울러 해양수산부 제3차 항만배후단지 종합계획에 2030년 신항 항만배후단지 공급은 수요면적 대비 240만평 부족으로 신항의 온전한 기능 발휘, 외자유치와 지역산업과 연계한 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해 부족한 항만배후단지 개발계획을 해양수산부 제4차 항만배후단지개발 종합계획에 적극 반영해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 해안과 도로변 어업용 부표적재로 인한 경관 저해, 환경오염∙안전사고 유발 등 문제 발생으로 해상 부표보관시설과 부표운영 해상크레인 설치 국비 9억원 지원 등을 건의했다. 허성무 시장은 “이번 협의회에서 창원시 해양수산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제안했다”며 “이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으로 창원시가 동북아 新해양 거점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박차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gun8285@naver.com
9일 한국생활개선밀양시연합회(회장 김옥경)는 가곡종합사회복지관 내 급식소를 이용하는 저소득층 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도시락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밀양시청)
김해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성조 기자]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운영한 소상공인 워킹스루 판매점의 성공에 힘입어 올해에도 상∙하반기로 나눠 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소상공인 소비촉진 행사는 다음달 1일과 2일 이틀간 신세계백화점 광장에서 열린다. 특히 김해시는 코로나19로 힘겨운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소비자 동선 1m 이상 유지,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한 방향으로 걸어가며 물건을 구입하는 워킹스루 형태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해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은 누구나 참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19일까지 소상공인연합회 이메일 또는 팩스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양대복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착한 가격의 우수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는 착한 마음으로 행사를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고, 거리두기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도 즐거운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행사를 진행하는 우리 시와 소상공인연합회는 물론, 참여하는 모든 시민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jppnkim5080@daum.net
밀양시와 NS홈쇼핑, 농식품 유통확대 MOU체결 모습.(사진제공=밀양시청) [아시아뉴스통신=손임규 기자] 경남 밀양시는 9일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국내 농특산물 쇼핑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NS홈쇼핑과 밀양 농식품의 유통확대와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일호 밀양시장과 NS홈쇼핑 조항목 대표이사, 황걸연 밀양시의회 의장, 손영희 농협중앙회 밀양시지부장, 김정인 밀양시농축협운영협의회장, 박현수 재부밀양향우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NS홈쇼핑은 2001년 창립된 종합유통회사로, TV홈쇼핑 뿐만 아니라 인터넷 쇼핑몰,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 등 온라인 판매 전문업체로, '2021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홈쇼핑 부문 대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 밀양시와 NS홈쇼핑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밀양시 우수 농특산품에 대한 안정적 판로지원, TV홈쇼핑과 연계한 밀양 농산물 마케팅 활성화 지원, 농촌 나눔 활동 지원으로 농촌 삶의 질 향상 협력 등을 포함해 밀양 농산물의 가격과 수급 안정을 위한 소비 촉진 행사 활성화 등을 협약하고 관련 업무를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1월 NS홈쇼핑 채널에서 밀양시 대표농산물인 얼음골사과와 아라리쌀을 기획·판매해 방송이 끝나기도 전에 전량 판매한 경험이 있는 만큼, 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국 방방곡곡의 소비자에게 더욱 다양하고 우수한 밀양시의 농특산물을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달에는 서홍감자를 시작으로 밀양에서 생산되는 대추, 사과, 딸기로 제조된 양갱, 농산물꾸러미 등 밀양시만의 특색 있는 제품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으로, 농가에는 다양한 농산물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해 농업인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항목 대표이사는 "NS홈쇼핑은 밀양시의 우수 농특산물을 고객에게 전달해 드릴 수 있을 것이고, 밀양시의 우수한 농특산물 인프라를 통해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상품을 개발할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시의 품질 좋은 농특산물과 농산물 판매에 최고의 전문성을 가진 NS홈쇼핑의 다양한 유통판매 전략·마케팅 노하우가 시너지를 발휘해 밀양농업의 6차산업화를 앞당기고 농특산물 유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8일 창원시 의창구가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팔용동과 대원동 일원 야간 악취순찰활동 모습.(사진제공=창원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황규종)는 봄철 악취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8일 저녁 8시부터 팔용동과 대원동 일원에서 야간 악취순찰활동을 펼쳤다. 야간 순찰은 악취 민원발생지 주변 악취 발생 정도를 확인하고 휴대용 악취측정 장비로 실시간 오염물질 농도를 측정했다. 특히 악취가 발생될 우려가 있는 야간 근무 사업장에 대해서는 현장 방문, 시설 가동 상태와 방지시설 적정 운영여부 등을 확인했다. 이번 순찰은 창원에너텍, 창원지식 산업센터, 농산물 도매시장, 동서식품 등 대원동과 팔용동 일대에서 실시했다. 순찰 결과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악취가 감지 되지 않았으나, 일부 사업장에서는 절삭가공 냄새 등이 미세하게 감지돼, 야간작업 시 작업장 문을 닫고 작업토록 지도했다. 박선희 의창구 환경미화과장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시민들이 창문을 개방하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미세먼지나 악취에 대한 체감도가 높아지는 만큼 공장 밀집지역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야간 악취순찰은 4월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 야간 취약시간대(오후 8시∼10시) 1개반 4명으로 순찰반을 편성,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공장 밀집지역과 악취 민원이 많은 팔용동과 대원동을 중심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행정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환경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gun8285@naver.com
9일 ㈜한국야쿠르트 밀양점(점장 김성용)은 밀양시청을 방문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750명에게 요구르트를 전달한다고 밝혔다.(사진제공=밀양시청)
9일 경남 밀양성결교회(목사 지현근)는 밀양시를 방문해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260포(730여만원 상당)를 기탁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한 쌀은 부활절을 맞아 성도들의 뜻이 담긴 부활절 감사헌금으로 구입했다.(사진제공=밀양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