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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서울세종본부, 경남 농산물 구매운동 펼쳐

경상남도 청사/ 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회경 기자] 경상남도 서울세종본부(본부장 박재훈)가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른 학교 개학 연기로 급식용 농산물 납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 농가를 돕기 위해 농산물 꾸러미 구매운동을 재경 경남도민회(회장 최효석)와 함께 추진한다. 서울세종본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경남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 꾸러미 세트를 구매해 수도권 향우에게 전달하고, 별도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국회와 중앙부처 등에 게시해 구매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경남도와 경남도 교육청은 지난달 말부터 농산물꾸러미 구매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서울세종본부의 홍보로 향후 수도권 향우들의 구매 동참이 이어지면 경남 농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재훈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 농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고, 나아가 국회와 정부에 경남 농산물의 우수성이 많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inkim1223@hanmail.net

‘폐교위기’ 경상남도 함양 서하초등학교가 살아난다.

함양군 농촌유토피아 프로젝트 기본협약 체결식. (사진제공=경상남도) [아시아뉴스통신=김회경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함양군, LH,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서하초 학생모심 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쇠퇴하는 농촌문제를 해결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 만들기에 나섰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서춘수 함양군수를 비롯한 변창흠 LH사장,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장원 서하초학생모심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4월 7일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농촌 유토피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농촌 유토피아 사업은 함양군 소재 폐교 위기의 서하초등학교 살리기의 ‘아이토피아’에서 시작됐다. 서하초등학교 재학생은 지난해 말 14명에 불과했다. ‘아이토피아’는 학교와 민‧관‧기업 등이 협력해 학부모에게는 주택제공과 일자리 알선을 학생에게는 매년 해외어학연수와 장학금 수여 등의 혜택을 제공해 지역공동체를 건설하고 농촌을 살리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학교모심 전국설명회 결과, 75가구 140여 명이 입학의사를 밝혔지만 주택 등 기반시설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경남도는 함양군, LH,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서하초학생모심위원회 등 관계기관들과 함께 2018년 12월부터 5차례의 워크숍을 거쳐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농촌유토피아 사업’을 구체화 해왔다. 함양군 농촌유토피아 프로젝트 기본협약 체결식. (사진제공=경상남도) 해당 사업은 농촌지역의 인구감소, 고령화, 지역쇠퇴 등 당면과제를 해소해 조화로운 발전과 활력을 증진하기 위한 3단계로 진행된다. 우선 첫 단계로 올해부터 2023년까지 LH는 ‘매입임대주택 및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을 공급해 서하초등학교로 전학 해오는 학생의 가족에게 120호의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한다. 다음 단계에서는 ‘일, 삶, 놀이’ 등 다양한 기능이 결합된 완성형 농촌개발 모델 실현을 위해 ‘생활SOC사업과 지역단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완성 단계에서는 청년 창업인 등을 위한 저렴한 주택공급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 지원주택 및 6차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교육, 주거, 문화‧돌봄, 일자리’ 등을 패키지화해 농촌 활력증진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중 2~3단계사업은 향후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 후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본사업을 도정에 반영하고 과제별 사업계획 시행 시 각종 인허가 및 기반시설 설치 등 행정‧재정적 사항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함양군은 LH가 건설하는 임대주택과 6차산업 클러스터 조성 시 행정‧재정적 사항을 지원한다, LH는 주민, 근로자, 귀농귀촌인, 은퇴자를 위한 임대주택 건설 및 6차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적극 참여하고 협조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함양군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시범사업 과제를 연구‧제안하고, 6차산업 클러스터 등 세부계획 수립 시 전문분야에 대해 자문 한다. 서하초학생모심위원회는 ‘아이토피아 사업’으로 작은 학교를 되살리고 학교를 중심으로 농촌지역의 교육‧문화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협력한다. 김 지사는 "서하초 아이토피아는 농촌지역이 학교를 중심으로 교육공동체가 지역에 어떻게 역할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며 "농촌이 지원받는 대상이 아닌 스스로 지역재생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도시 뿐 아니라 농촌도 재생이 필요한데, 특히 LH가 농촌지역재생에 동참하는 것은 여러 가지로 큰 의미가 있다"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inkim1223@hanmail.net

경남교육청, ‘온라인 개학’ 대비 중등 현장 교원 화상미팅

7일 박종훈 교육감이 온라인 개학을 준비하고 있는 중등 교원들과 화상미팅을 통해 학교 현장의 원격수업 준비 현황을 파악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최광열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7일 온라인 개학을 준비하고 있는 중등 교원들과 화상미팅을 열어 학교 현장의 원격수업 준비 현황을 파악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9개 지역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원 각 5명과 함께한 이날 화상회의에서는 대도시∙중소도시∙농어촌 학교별로 기초∙탐구교과 원격수업 준비 현황과 사례를 공유했으며, 체육∙예술교과, 생활∙교양교과 등 활동 중심 교과 지원 대책에 관한 이야기들이 이어졌다. 박종훈 교육감은 “힘든 시기인 것은 분명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슬기가 우리 경남 선생님들에게 있다는 믿음이 크다”며 “아이들을 위해 ‘빠르게’, 그러나 ‘바르고, 다르게’ 준비하고 있는 현장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해 주길 당부한다”며 화상미팅을 시작했다. 김해임호고 오의선 교사는 “우리 학교는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과목을 개설하고 있다. 개설과정이 힘들었지만 교사 간 수업나눔으로 잘 극복하고 있다”며 “하지만 원격수업을 진행함에 있어 저작권과 영상재생, 용량의 문제로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양산 범어중 정혜윤 교사는 “온라인 개학으로 교사 역량에 대한 평가가 스마트 기기를 잘 다루는 데만 국한돼 있다. 그래서 자괴감도 든다”며 스마트기기 지원예산을 더 늘려줄 것을 요청했다. 남해중 정웅재 교사는 “수업내용과 방법에 대한 고민에다 동영상 편집과 탑재 등 기술적 어려움이 많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동영상 편집 연수나 자료 제공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함안중 김영란 교사는 “원격수업으로 교사들의 신상 등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동료들이 많다”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대책이 필요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창원과학고 박제현 교사는 “원격수업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다. 기대치를 낮춰줘 새롭게 시작하는 선생님들의 부담을 덜어줄 필요가 있다”며 “도교육청에 원격수업TF팀을 활성화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박종훈 교육감은 “저작권 문제는 정부에서도 다각도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열심히 수업을 준비하다가 저작권이 문제된 경우라면 도교육청에서 적극적으로 구제방법을 찾겠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출결과 평가 부분은 교육부의 완화된 지침에 따라 경남교육청의 매뉴얼이 학교로 내려갈 것이다. 스마트기기 대여는 지역 교육장들에게 차질이 없도록 다시 부탁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번 온라인 개학이 성공하면 우리의 교육력과 정보화 기반이 몇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며 “학교 현장을 어떻게 도울 것인가 최선을 다해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온라인 개학 대비 초등 현장 교원과의 화상 미팅을 다음 주에 가질 예정이다. rhkdduf324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