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오세훈 SNS) |
[아시아뉴스통신=이세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입장을 냈다.
오 시장은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계엄에 반대한다. 계엄은 철회되어야 한다."라며 "시장으로서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지금까지 국회는 우리 정부 출범 이후 22건의 정부 관료 탄핵소추를 발의하였으며 지난 6월 22대 국회 출범 이후에도 10명째 탄핵을 추진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
이어 "판사를 겁박하고 다수의 검사를 탄핵하는 등 사법 업무를 마비시키고 행안부 장관 탄핵, 방통위원장 탄핵, 감사원장 탄핵, 국방장관 탄핵 시도 등으로 행정부마저 마비시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북한 공산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