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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허무는 청주권 8개大'…내달부터 도서관 공동 이용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 기자
  • 송고시간 2017-08-2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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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등 8개大, 지난 6월 공동이용협약 따라 시행
도서관 간 학술정보 및 시설 공유 통한 상호발전 도모
충북대학교 도서관 로비.(사진제공=충북대학교)

충북대학교를 비롯한 청주권 8개 대학들 사이에서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충북대(총장 윤여표) 를 비롯한 청주권 8개 대학들이 다음달 1일부터 도서관을 타 대학 학생과 교직원에게도 개방하는 '도서관 공동이용'에 들어간다.


청주권 8개 대학 도서관 간의 학술 정보와 시설을 공유함으로써 상호 간 자원의 활용을 극대화 하고 나아가 이를 통한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협력사업의 일환이다.

앞으로 충북대를 비롯해 꽃동네대, 서원대, 청주교대, 청주대, 충북보건과학대, 충청대, 한국교원대의 재학생과 교직원은 8개 대학 도서관의 자료 대출과 열람실 이용을 할 수 있다.

21일 충북대에 따르면 이 대학 도서관 사용을 원하는 타 대학 학생과 교직원 또는 타 대학 도서관 이용을 원하는 충북대 학생과 교직원은 충북대 도서관 홈페이지(cbnul.chungbuk.ac.kr/index.ax)에서 타 도서관 이용의뢰서를 출력해 이용대상기관을 방문, 회원등록을 하면 된다.


회원 등록기간은 가입한 시점의 학기를 기준으로 하며 연장을 원하는 경우 재신청하면 된다.

자료 대출은 2권까지 10일 간 가능하며 동?하계 방학기간 중 열람실 이용이 가능하다.

한찬훈 충북대 도서관장은 “청주권 대학도서관 공동이용은 인적·물적 교류를 목적으로 상호 정보 교류와 대학도서관의 발전을 모색하고 지역 내 대학도서관이 보유하고 있는 학술 정보 및 시설을 공유함으로써 상호 간 자원의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 더 활발한 교류를 통해 지역의 인재를 양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도서관의 공동이용 시행은 지난 6월 2일 청주권 8개 대학 간 이뤄진 '대학도서관 공동 이용협약'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