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박광석 기자)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보수텃밭’이라는 부산에서 부산시장, 해운대을국회의원보궐, 구청장, 시의원 등 전역에서 압승을 거뒀다.

오거돈(69)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투표마감 결과, 94만469표(55.23%)를 획득하며 63만2806표(37.16%)를 얻은 서병수 자유한국당 후보를 31만7662표 차이로 따돌리고 4번째 도전에서 완벽하게 승리했다.

◇ 오거돈 당선인 주요 프로필

▲1948년 부산 출생 ▲경남고 ▲서울대 철학과 ▲서울대 행정학 석사 ▲동아대 행정학 박사 ▲제14회 행정고시에 합격 ▲부산시 정무부시장 ▲부산시 행정부시장 ▲부산시장 권한대행 ▲해양수산부 장관 ▲한국해양대 총장 ▲세계해사대학총장협의회 의장 ▲(사)대한민국 해양연맹 총재 ▲동명대 총장.

또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김석준(61?현직 교육감) 부산시교육감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김 후보는 투표마감 결과, 79만3013표(47.79%)를 획득하며 타 후보들을 가볍게 따돌리고 완승했다.

김 후보는 기존 진보성향 교육감으로 분류됐으나, 평소 보수와 진보로 나누는 이른바 이념 프레임을 배격하고 점진적 개혁을 강조하는 인물이다.

1957년 경북 봉화에서 태어난 김 당선인은 부산고와 서울대에서 학사부터 석사, 박사과정까지 마쳤다. 김 당선인은 1983년 만 26세의 나이로 부산대 사범대학 일반사회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다 2014년부터 부산시교육감을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