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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심리연구소 하플’, "바람 피는 여자친구 잡는 법"

  • [아시아뉴스통신] 권유찬 기자
  • 송고시간 2018-07-2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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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사진제공=관계심리연구소 하플)

바람난 여자친구가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를 사랑하게 됐다고 말하는 경우, 납득하지 못하고 바람난 여자친구를 붙잡으려 하는 남성들이 많다.

바람 피는 여자친구를 잡기 위해서는 일단 여자의 욕구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보통 남자들은 바람 피운 여자친구를 붙잡으려 할 때 두 가지의 행동 변화가 나타난다.


먼저 바람 피는 여자친구에게 실수할 수 있다며 용서해 주겠다며 의기양양하게 말하는 경우이다. 사실 바람피는 여자 입장에서는 원래의 남자친구보다 지금 받고 있는 사랑이 여자를 더 빛나게 해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들키면 그만이다. 남자의 용서해준다는 이야기는 있을 때 잘하지 그랬냐며 오히려 분노하게 만들 수 있는 요인이다.

다른 요인으로는 바람 피운 여자에게 죽어라 매달리고 뜻대로 되지 않으면 분노를 분출하는 경우다. “네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냐”라고 원망하고 힘들어하지만, 나만을 원망하는 남자를 바라보며 여자는 “네가 자초한 일”이라며 마음을 빠르게 합리화 시킬 것이다.

여자의 기본적인 욕구는 남자친구가 내 마음을 같이 생각해주는 것에 대해서 자신이 사랑 받고 있음을 느낀다. 평소 여자친구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못한 게 아닌지, 지켜달라던 약속을 대수롭게 넘기진 않았는지, 그녀 옆에 내가 있어도 외로움을 느끼게 하진 않았는지, 함께 해온 시간들을 뒤돌아 봐야 한다.


또한 사랑 받고자 하는 마음을 채우고자 또 다른 이의 마음을 빈 공간으로 채우려 떠나는 헤어진 여자친구의 마음을 붙잡기 위해서는 여자친구를 용서하고자 하는 마음을 분노로 표출하는 것이 아니라 그 동안 여자친구가 내 옆에서 얼마나 공허한 마음을 느꼈을지에 대해 먼저 생각해야 한다.

바람피는 헤어진 여자친구 잡는 법을 친구들에게 이야기한다면 다들 정신 나간 행동이라고 욕할 수 있다. 이럴 때 좀 더 마음에 귀 기울이고 진실된 대화를 하고자 한다면 오랫동안 재회상담 서비스를 진행해온 ‘관계심리연구소 하플’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