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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가오나시가 '여자 사는 남자' 상징?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가오나시의 모티브는?

  • [아시아뉴스통신] 정지나 기자
  • 송고시간 2019-06-1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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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나시는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왔다(사진출처=ⓒ네이버 영화)

결혼한 가오나시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가오나시는 지브리 스튜디오의 영화 중 명작이라고 불리는 2002년 개봉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등장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치히로가 부모님과 함께 이사를 가던 도중 부모님이 인간에게는 금지된 신들의 음식을 먹어 돼지로 변하게 되면서 다른 세상에 갇히게 되는 이야기에서 시작된다.


치히로는 센이라는 이름으로 신들의 목욕탕에서 일을 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가오나시와 하쿠를 만나게 된다. 센은 하쿠의 도움으로 인간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여러 미션을 거친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본 관객들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일본의 성매매 문화를 풍자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해당 영화에서 여성들이 온천에서 남성으로 보이는 신들을 접대하는 모습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런 해석을 기반으로 가오나시가 어린 주인공 센을 사길 원하는 ‘돈만 많은 남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오나시의 성별은 극장판에서 남성으로 알려졌다.


▲가오나시는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왔다(사진출처=ⓒ네이버 영화)

이에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마야자키 감독은 “나는 풍자를 위해 영화를 만들지 않는다”며 “가오나시는 모든 인간의 본질이다”라고 이야기하며 가오나시의 정체를 해명했다.


한편 가오나시가 누에를 모티브로 만들어 졌다는 이야기도 있다. 가오나시의 생김새가 누에를 닮았으며 가오나시가 영화에서 명주 실을 뽑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현재까지도 가오나시의 모티브가 된 것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큰 인기에 힘입어 지난 2015년 2월 5일에 재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