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강원 고성군은 오는 21일부터 천년 고성시장에서 '어린이 영화관'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어린이 영화관’은 고성관 내 영화관 부재로 평소 영화를 접할 기회가 적은 어린이와 학부모 대상으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최신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영화관이다.
‘어린이 영화관’은 천년 고성시장에서 21일과 23일, 28일 3회에 걸쳐 150명을 대상으로 올해 관객 수 470만 명을 기록한 ‘주토피아’ 등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영화 2편을 선정·상영할 예정이다.
고성군 관계자는“‘어린이 영화관’ 운영 취지는 관내에 영화관이 없어 평소 영화를 쉽게 접할 수 없기에 이번처럼 영상문화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고 전통시장에 많은 사람이 찾아와 시장이 활성화되었으면 한다”며 “신축 중인 행복 고성문화복합센터 및 작은 영화관 건립이 내년 2월 준공되면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주민들의 문화 욕구 충족과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