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JTBC)

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JTBC ‘나의 나라’ 기자 간담회가 열려 배우 장혁, 양세종, 우도환, 김설현과 김진원 연출이 참석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드라마 ‘나의 나라’는 고려 말 조선 초 격변의 시기를 배경으로 각자의 신념이 말하는 ‘나의 나라’를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며 권력과 수호에 관한 욕망을 폭발적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매 회 시청률을 높이며 예측 불가의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사극에서 여자캐릭터하면 '민폐'라는 단어가 많이 붙는데, 설현이 연기하는 한희재 캐릭터에는 '능동, 주도, 강단'이라는 단어가 붙는다. 이에 설현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희생하기보다 지켜내고자하는 마음이 더 큰 캐릭터이다"라고 한희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8회까지 진행된 '나의 나라'에 대해 설현은 기억에 남는 대사로 "네가 사는 세상으로 내가 갈게"를 꼽았고 "이 작품을 촬영하는 내내 감사하다고 생각한다. 현장에서 선배, 동료의 도움을 받는 게 정말 크다. 촬영에 임하다 보면 카메라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서로 열정적이다"라며 화기애애하고 열정 넘치는 촬영 현장 얘기도 덧붙였다.

한편, JTBC '나의 나라'는 금, 토 밤 10시 50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