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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아파트 공동육아 나눔터 '첫 개소'

  •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양수 기자
  • 송고시간 2019-11-0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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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 휴먼시아15단지 아파트 주민공동시설에 자리잡은 공동육아 나눔터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7일 권선구 호매실 휴먼시아15단지 아파트 주민공동시설에서 첫 공동육아 나눔터를 문열었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의 민·관 협력사업인 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사회 돌봄 공동체 구축을 목표로 하는 영유아·초등학생 돌봄 시설이다.


시는 지난 7월 공동육아 나눔터 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6000만원을 지원받았다.

휴먼시아15단지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1층을 고쳐지은 공동육아 나눔터는 84.49㎡ 규모로 프로그램실과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활동 공간이 있다.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연령대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부모들은 공동육아 나눔터에 모여 양육 정보를 공유하며 자녀를 함께 돌보는 자녀 돌봄 품앗이 활동을 할 수 있다. 


시는 공동육아 나눔터 전담 직원을 채용하고, 12월 중 프로그램을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권찬호 복지여성국장은 "공동육아 나눔터는 육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육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돌봄 문화를 확산해 아이 키우기 좋은 수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