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와 연천을 잇는 3번 외곽국도 광사IC 인근을 달리던 과적화물차량이 7일 오전 카메라에 포착됐다. 문제의 화물차량은 박스인지 폐목재인지 알 수 없는 폐자재를 과적한 채 차선을 넘나들어 이곳을 지나는 차량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방해하며 곡예주행을 펼쳤다. 자칫 적재된 폐자재가 차선변경 시 한 쪽으로 쏠려 넘어졌다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 한 아찔한 순간이 연출됐다. 한편 이 곳 도로는 동두천시와 양주시, 의정부 시내를 우회하는 외곽국도로 인근 지자체 주민들의 출퇴근 차량을 비롯한 산단 출입 차량 등의 통행이 잦아 예고 없는 교통사고의 위험이 예상되는 곳이어서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단속이 요구된다.(사진=이건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