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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포천가평] 박종희, “나라다운 나라 위해 사람 냄새나는 정치 펼칠 것!”

  •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이건구 기자
  • 송고시간 2020-01-1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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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일해 본, 준비된 3선의원 만들어 줄 것‘ 호소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자유한국당의 승리를 다짐하며 불끈 쥔 주먹을 들어 올리고 잇는 박종희 예비후보.(사진=이건구기자)


경기 포천가평선거구에서 제21대 총선 출사표를 던진 자유한국당 박종희 예비후보(이하 후보)가 지난 11일 오후, 포천시 군내면 호국로1555, 2층에 마련된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인근 동두천‧연천선거구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김성원 국회의원과 서울 광진을선거구에 출마하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 포천지역의 정치원로인 김용채 전 건설교통부장관(4선 의원), 전‧현직 시도의원 등을 비롯한 일반 지지자들로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특히 박 후보와 동일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한 류왕식, 최춘식 예비후보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전‧현직 국회의원들도 내빈 축사에 앞서 참석자들에게 먼저 큰절을 올리는 등 보수텃밭을 사수하기 위한 자유한국당의 간절한(?)호소가 엿보여 주목을 끌었다.


박 후보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요즘 정치, 경제, 안보, 교육 등 전 분야에서 나라가 송두리째 무너지고 있음에도 현 정권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위선의 탈을 쓴 채로 남의 탓을 하며 일부 관제언론을 통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며 날을 세웠다.


이어 “시행착오를 해결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잘못을 인정해야 한다”며 ”무능한 것, 부패한 것은 이해할 수 있으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현 정권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며 '나라다운 나라! 다시 뛰는 포천,가평!"을 위해 힘을 모아 줄 것을 호소했다.


또한 “오는 4.15총선은 소수 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아닌 다수의 힘으로 512조에 이르는 예산 날치기, 선거법 교체, 검찰장악으로 친위대를 조직한 문제인 정권의 중간평가를 통해 잘잘못을 평가하는 선거를 치러야한다”며 정권 심판론을 주장했다.


더불어 “미래의 우리 아이들에게 빗더미의 나라, 공산화된 나라는 절대로 물려줄 수 없기에 오늘 이 자리에 섰다.”며 “머리는 차갑고 가슴은 뜨겁게 단련된 박종희가 공정과 정의가 살아 숨 쉬는 자유민주주의를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사람 냄새나는 정치를 할 것”임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끝으로 “국회에서 넓은 정치와 여론을 보기위해선 적어도 2년 정도의 연습기간이 필요하지만, 59세 재선의원으로서 준비되고 일해 본 젊은 박종희는 3선 당선 시 바로 써먹을 수 있어 포천가평지역의 발전을 10년은 앞당길 수 있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