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숙자 교육장이 지난해 10월 김천시 승격 70주년 행사에서 메시지를 적는 모습. 자료사진./아사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마숙자 경북 김천교육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직접 인사말을 작성해 지역 교육가족들에게 보내 눈길을 끌었다. 일선 교육장으로서는 신선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마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여러 가지 성과에 힘입어 올해도 교직원, 학생, 학부모에게 만족을 주는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행.재정 지원을 강화해 교직원에게는 긍지와 보람을, 학생들에게는 학력 향상과 바른 인성 함양을, 학부모들에게는 믿음과 신뢰를 주는 교육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학습부진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초학력 향상에 역점을 둔 기초학력 부진 제로(ZERO)사업과 5월 개관 예정인 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진로문화예술교육 활동에 역점을 두고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천의 학생들이 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바탕으로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잠재력을 키워 다른 사람과 행복을 나눌 줄 아는 멋진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사말은 "행복 김천교육을 위해 새해에도 적극적인 격려와 지원을 부탁드린다"는 말로 끝맺음 했다.


참고로 이번 인사말은 관련 부서를 통해 이메일로 전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