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홍주표 기자] 충북 음성군이 농‧특산물 판매를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운영 중인 농산물 쇼핑몰 ‘음성장터’에 신규입점을 희망하는 농가를 내달 28일까지 확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음성장터’ 입점 자격은 음성군에서 본인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과 이를 이용해 직접 가공한 가공품을 판매하는 농업인, 작목반, 법인 등으로 가입신청서를 군 농정과에 제출하면 자체심사를 거쳐 입점을 확정한다.
 
입점 농가는 별도의 수수료 없이 위탁업체에서 판매 농산물에 대한 콘텐츠를 제작‧등록해주고, 상품 등록 후 2년간 판매할 수 있다.
 
또 군의 ‘음성장터’ 마케팅 활성화 계획에 따라 택배비를 전액 지원하며, 광고, 판촉 서비스도 제공해 영농작업으로 바쁜 농가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내에서 생산하는 뛰어난 품질의 농산물 홍보와 판매촉진을 위해 ‘음성장터’를 적극 개선하고 있다”며 “최신 쇼핑몰 트렌드와 소비자 접근성‧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신규 쇼핑몰을 구축해 2021년 전면 개장할 예정이니 지역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 2012년부터 ‘음성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현재 51개 농가·단체가 입점해 2018년 3억3451만원, 2019년 3억3282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두고 있다.
 
‘음성장터’ 입점을 희망하거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농정과 농산물유통팀(043-871-369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