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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태원 회장, 문 대통령에게 "화물 운송 항공편 축소하지 말 것" 요청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은해 기자
  • 송고시간 2020-02-1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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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회장(중)이 26일 중국 충칭시 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린 '2019 스마트 차이나 엑스포'에서 글로벌 IT 기업들의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은해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남대문시장에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한데 이어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재계 인사들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경제계 6대그룹 총수, 경제단체장 등과 함께 경제활력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기업의 고충을 들어주시는 자리를 만들어주시고, 정부의 실시간 대응이 잘되고 있어 깊이 감사드린다. 면서, 아직까지는 우한의 석유화학 공장 등이 제대로 가동되고 있으며, 충칭의 반도체 사업도 아직은 괜찮다고 했다.

 
그러나 한중 항공화물 운송이 폐쇄되면 중국에서 생산하는 반도체 웨이퍼의 조달에 차질이 발생하는 만큼 화물 운송 항공편을 축소하지 말 것을 요청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SK는 투자 일자리 창출에 매진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전년 수준의 투자와 고용을 할 것이다 말하면서 또 SK는 일주일에 한 번 직원들에게 구내식당 이용제안을 자제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는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들과 요식업체들의 매출감소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청와대 구내식당을 매주 금요일 문을 닫기로 결정하면서 재계에서도 함께 동참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khh933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