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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주시 확산방지”…11개 실내 체육시설 임시휴장

  •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 기자
  • 송고시간 2020-02-2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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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에 이어 22일 0시를 기해 9개 시설 추가 휴장
전주시설공단,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방지를 위해 긴급 휴장한 덕진수영장에서 방역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전주시설관리공단)

전주시설공단(이사장 백순기)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덕진수영장과 완산수영장 등 2개 수영장을 긴급 휴장한 데 이어 9개 실내 체육시설을 추가로 휴장키로 했다.
 
공단은 22일 오전 0시를 기해 화산체육관과 빙상경기장, 실내체육관, 어울림국민체육센터, 한바탕국민체육센터, 인라인롤러경기장, 게이트볼구장, 승마장, 실내 인공암벽장 등의 실내 체육시설을 임시로 휴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전북 전주에 직장을 둔 김제시민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됨에 따라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조치에 나선 것이다.
 
공단은 같은 이유로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덕진수영장 등 2개 수영장의 운영을 중단했다.
 
휴장 기간은 미정이다. 공단은 코로나19의 전파양상과 사태추이를 지켜본 뒤 휴장시설들의 재개장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월회원권 이용객은 이용 기간 잔여일수에 따라 추후 재개장 시 이용 기간이 자동으로 연장된다. 환불을 원할 경우 잔여일수에 따라 산정된 금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공단은 휴장 기간 시설물 방역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재개장 준비와 민원인 응대 등을 위해 직원들을 평상시와 같은 수준으로 현장에 배치하기로 했다.
 
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방지를 위해 부득이하게 수영장 운영을 중단하게 됐다”며 “빠른 시일 내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