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뉴스홈 전체기사 정치 산업ㆍ경제 사회 국제
스포츠 전국 연예·문화 종교 인터뷰 TV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갖춘 청년과 경험과 노하우로 뭉친 중년이 만난 콘텐츠 스타트 업“고래상어”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정창준 기자
  • 송고시간 2020-05-04 10:06
  • 뉴스홈 > 인터뷰
세대를 융합할 콘텐츠를 만들고자 시작된, 콘텐츠 크리에이터 그룹, ㈜고래상어
(왼쪽부터) 뉴미디어 콘텐츠 연구소 이정훈 소장, ㈜고래상어 구재희 대표, 이영국 이사 (사지제공=(주)고래상어)

[아시아뉴스통신=정창준 기자]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갖춘 30대 청년과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50대 중년이 만나 시작한 미디어 콘텐츠 스타트업 ㈜고래상어를 만나보았다. 

Q1. ㈜고래상어, 기업 이름이 굉장이 특이하네요?


(구재희 대표)네, 제가 환경에 관심이 많고, 여행을 좋아해서 유튜브에서 “지구여행자”라는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마침 회사를 시작할 때, 고래상어를 보고 오면서 어쩌다보니 회사 이름이 고래상어가 되었네요. 특별한 의미는 없었는데 나중에 고래상어는 생에 동안 계속 성장하고, 사람과 함께 수영할 수 있는 상어라고 해서 저희 ㈜고래상어도 늘 성장하고, 사람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고자 의미를 뒤늦게 부여했습니다. 

Q2. 그렇다면, ㈜고래상어는 어떤 일을 하나요? 

(이정훈 소장) 저희 ㈜고래상어는 콘텐츠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콘텐츠라고 하면 영화, 드라마, 뉴미디어 콘텐츠로 유튜브부터 팟캐스트까지 다 만들죠. 오리지널 콘텐츠를 개발하고, 기관과 기업의 콘텐츠를 대행 제작하기도 하고, TV에 방영할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합니다. 


또한, 제가 소장으로 있는 미디어 콘텐츠 연구소에서 콘텐츠의 흐름과 방향성을 연구하기도 하죠. 

Q3. 세 분은 어떻게 만나서 함께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나요?

(이영국 이사) 이정훈 소장과 저는 드라마와 영화 등의 미디어 콘텐츠 시장에서 20여년을 일해온 경험과 노하우가 있었어요. 그런데, 무엇인가를 시작하기에는 실행력과 아이디어가 부족하던 와중에, 오래전부터 알아온 구재희 대표가 마침 뉴미디어 전문 회사를 운영하고 있어서 함께 모여 더 큰 시너지를 내 보고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구재희 대표는 SBS의 드라마의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그때 만난 이정훈 소장과 제가 구대표의 가능성을 보고 마지막 열정을 쏟아보기로 결심했었죠. 

Q4. 현재는 그럼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이정훈 소장) 2020년 들어서 코로나 19 때문에 저희도 역시 참 힘든 시간을 보냈죠. 그리고 5월이 되면서 서울시와 함께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을 시작하였습니다. 

코로나 19속에서 더욱 고립이 고착화 되어 힘들었을 이웃인 장애인을 기억하자는 SNS 캠페인이예요. 그 외에도 저희 오리지널 콘텐츠인 “지구여행자”를 운영하고 있고요. 앞으로도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Q5. 유튜브에 관심이 많은데, 콘텐츠 제작사로서 유튜브를 시작하고 싶은 분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구재희 대표) 정말 어려운 질문이네요. 뉴미디어의 세상은 정의내리기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변화하고 있어요. 그래서, 쉽게 조언을 하기는 어려워요. 하지만 망설이고 계신다면 꼭 한 번 해보세요. 누구든 스마트폰 하나만 있어도 시작할 수 있거든요. 다만, 수익이 목적이거나 크게 성장하고 싶다면 첫 번째 콘텐츠가 중요해요. 이때, 채널은 확실한 콘셉트와 방향성이 있는 것이 좋고요. 정기적인 업로드가 되야하죠. 중구난방으로 아무거나 올라오는 채널보다는 주제가 확실하고 정기적인 채널이 더 성장에는 도움이 된답니다. 그리고 조회수 보다는 노출 클릭률과 시청지속시간을 꾸준히 체크하라고 전하고 싶네요.

Q6. 최종 꿈이 있다면?

(이영국 이사) 처음 저희가 뭉쳐서 시작할 때 이야기 한 꿈이 있어요. 바로, 콘텐츠 메이커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 메이커 스페이스를 만드는 것 이랍니다. 

누구나 콘텐츠 메이커라면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하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죠.

아직은 이제 겨우 1년된 스타트업으로 당장, 오리지널 콘텐츠를 자유롭게 만들 여력을 만드는 것이 가장 가까운 목표지만, 3050이 뭉쳐서 만든 기업인 만큼 세대를 융합할 콘텐츠를 만들고, 그 콘텐츠의 힘으로 콘텐츠 메이커 스페이스를 만들고자 합니다.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갖춘 30대 청년과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50대 중년이 만나 시작한 스타트업, ㈜고래상어의 오리지널 콘텐츠가 대성하고 콘텐츠 메이커 스페이스가 운영될 날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