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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김종인 비대위로 의견 모아"...내년 재보걸 선거떄까지 간다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 기자
  • 송고시간 2020-05-2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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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에서 미래 통합당 당선인 워크샵이 열린 가운데 주호영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서유석 기자 2020.05.22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합당을 하고, 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를 김종인 체제로 꾸리기로 의견이 모였다.

22일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당선이 워크숍에서 찬반투표를 통해 김종인 비대위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종인 비대위는 이번 투표에서 압도적인 찬성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김종인 박사를 우리 통합당 비대위원장으로 내년 재·보궐 선거 때까지 모시기로 압도적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토론이 있었지만 많은 의원들의 뜻이 모아져서 비대위원회가 정식으로 출범할 수 있게 돼 참으로 다행스럽다”고 덧붙였다.

김종인 비대위는 지난달 말 열린 통합당 전국위원회에서 결정된 바 있다. 하지만 1년 임기를 보장받지 못한 김 위원장이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김종인 비대위’는 한 달여 간 표류했다.


찬성파는 비대위 체제 전환을 통한 당의 강력한 쇄신 필요성을 강조했고, 반대파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외부에 의존하지 않고 '자강론'으로 당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논리를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지도체제 확정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당선자총회에서 김종인 박사를 우리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으로 내년 재보궐선거때까지 모시기로 압도적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news06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