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다문화자녀성장지원 찾아가는 비대면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실시한다.(사진제공=고성군청)

[아시아뉴스통신=최일생 기자] 경남 고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황순옥)는 6월 6일 토요일부터 다문화가족 아버지와 초등자녀 10가족을 대상으로 다문화자녀성장지원 찾아가는 비대면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 6일부터 6월 27일까지 총 4회기로 진행되며, 자녀의 발달 단계별 이해를 바탕으로 친밀한 유대관계와 올바른 자아 존중감 형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센터 방문이 어려운 면단위 가족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비대면 서비스’로 진행되며, 신청 대상 가정으로 만들기 재료를 배달해 주고 주말 동안 자녀와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다음과 같다.

▲1회기, 아빠와 함께 자연생태를 이해할 수 있는 애완곤충 달팽이 키우기 ▲2회기, 취향에 따라 토핑을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바크 초콜렛 만들기 ▲3회기, 디폼블록을 이용해 자녀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열쇠고리를 만들며 아빠와 공감대 형성 ▲4회기, 실내·외에서 활동 가능한 빅민턴으로 건강한 신체활동


접수기간은 6월 3일부터 5일 오전 12시까지이며, 접수방법은 센터를 직접 방문 또는 전화 접수하면 된다.

고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프로그램 종료 후 활동 보고서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활동에 대한 피드백은 물론 차후 프로그램 구성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황순옥 센터장은 “자녀들이 성장하는데 아빠의 사랑과 애착 형성이 중요한 만큼 부-자 관계향상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다문화가족들이 서로 이해하고 수용하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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