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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상돈 의왕시장 “의왕테크노파크 성공 조성 통해 제2 도약 이끌 것”

  • [경기=아시아뉴스통신] 홍경의 기자
  • 송고시간 2020-06-1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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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준공 산업시설용지 100% 분양 완료…4000억원 경제 파급효과

코로나19 피해 골목상권 활성화·소상공인 지원책 등 마련 위기극복 총력
김상돈 경기 의왕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민선 7기 핵심 공약으로 내걸고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사진=의왕시)


[아시아뉴스통신=홍경의 기자]  “수도권 중남부 신성장 동력을 목표로 개발제한구역을 풀어 의왕테크노파크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GTX-C 노선 ‘의왕역 정차’를 유치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힘을 불어넣겠다.”

김상돈 경기 의왕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민선 7기 핵심 공약으로 내걸고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김 시장은 의왕테크노파크를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산업단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차근차근 수행하고 있다.

또 숙원사업 중 하나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수원~덕정) 노선에 의왕역 정차 실현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의 산발적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역점사업과 현안 해결에 발목이 잡히고 있는 상황에서 김 시장은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의왕시의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김 시장을 만나 시급한 시정 현안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지난 5월 7일 의왕 테크노파크 준공식 장면/(사진=의왕시)


- 의왕테크노파크 조성을 통한 경제파급 효과와 미래 청사진은

▲ 의왕시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및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어 각종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오랜 노력 끝에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산업단지를 조성하게 됐다.

최고의 교통인프라와 저렴한 분양가, 최적의 물류여건 등 기업 경영에 필요한 요소를 갖추고 있는 의왕테크노파크는 우리나라 산업단지 중 최적의 입지라 할 수 있다.
 
의왕테크노파크의 성공적인 조성으로 약 3000여 개의 일자리 창출과 약 4000억 원 이상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사진=의왕시)

총면적 15만8000여 ㎡ 규모의 일반산업단지로 2017년 착공해 올해 3월 준공됐다.

산업시설용지 21필지는 100% 분양 완료됐고 현재 7개 기업이 입주를 마쳤으며, 5개 기업은 건축공사 중으로 산업단지 내 입주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의왕테크노파크의 성공적인 조성으로 약 3000여 개의 일자리 창출과 약 4000억 원 이상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의왕시는 일자리 창출을 민선7기 핵심 공약으로 정하고 ‘일자리과’ 신설, 맞춤형 청년 일자리 정책,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중·장년층 일자리 확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는 물론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사진=의왕시)


- 양질의 일자리 창출 목표로 하고 있는데 구체적 방안은

▲ 국가적 차원에서 일자리 창출 문제가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일자리 창출을 민선7기 핵심 공약으로 정하고 ‘일자리과’ 신설, 맞춤형 청년 일자리 정책,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중·장년층 일자리 확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는 물론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경제와 가계에 빨간불이 커졌다. 어떤 대책이 있나

▲ 현재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들의 경제활동과 소비가 위축돼 지역경제가 큰 타격을 면치 못하고 있다.
 
재난지원금 지급을 비롯해 의왕사랑상품권 특별할인기간을 연장했고 실직·휴폐업 등의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긴급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사진=의왕시)


시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분야별 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면서 위기상황을 적극 해결해나가고 있다.

재난지원금 지급을 비롯해 의왕사랑상품권 특별할인기간을 연장했고 실직·휴폐업 등의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긴급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지원과 상하수도 요금 감면을 실시했으며, 지방세 납부기한을 연장하고 체납처분도 유예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사업 재기를 돕고 있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마케팅 지원과 건물주 임대료 인하 캠페인을 적극 전개하고 있으며, 의왕시의 유일한 전통시장인 부곡도깨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100면 규모의 주차장 건립을 추진하고 푸드박스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어르신들의 사전 건강관리를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경로당 전담주치의제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의왕시)


- 임기 2년이 다가온다. 그 동안의 주요 성과를 내세운다면

▲ 시는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내부·외부청렴도에서 각각 2등급을 받으며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과거 다년간 최하위 등급에 머물렀던 내부청렴도에서 2등급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민들이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새롭게 문을 열었고, 찾아가는 복지 플래너를 도입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해 어르신들의 치매에 대한 체계적인 예방과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사진=의왕시)


어르신들의 사전 건강관리를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경로당 전담주치의제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돌봄이 필요한 취약가구들이 쉼터와 소통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오전주민돌봄하우스도 마련했다.

또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고등학교 교복비를 지원하고 있고,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해 어르신들의 치매에 대한 체계적인 예방과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김상돈 시장은 임기를 마친 뒤 항상 시민과 소통하며,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는 겸손하고 따뜻한 시장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진=의왕시)


-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임기를 마친 뒤 항상 시민과 소통하며,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는 겸손하고 따뜻한 시장으로 기억되길 바란다.

아울러 민선 7기 남은 기간동안 공정과 투명, 대화와 타협의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의왕 시민을 시정의 중심에 두고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이 높아지는 의왕시를 만들고 싶다.

tkhong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