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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코로나19 사망률 연관성 밝혀져... 연구진 ‘코로나19 환자들에게 혈당검사 필요해...’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조날드 타파난 기자
  • 송고시간 2020-07-1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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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코로나19 검사하는 모습./(사진제공=아시아뉴스통신DB) 사진과 무관


[아시아뉴스통신=조날드 타파난 기자] 당뇨병학 학술지 Diabetologia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과 혈당과의 연관성을 발표했다. 프랑스병원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이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1명이 사망했으며, 이는 해당 질환이 없는 확진자와 비교해 높은 비율이다.
 

또한 해당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으로 인한 혈액 응고, 혈관의 약화, 면역체계의 과잉반응 등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을 촉진했다고 밝혔다.
 
이에 연구진은 모든 코로나19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혈당검사 시행을 촉구했다.
 
해당 연구가 1,2월에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라는 한계가 있었으나 최근 동일 학술지에 혈당수치와 코로나19 사망률에 관한 연구를 중국 연구진이 발표했다.
 
중국 연구진에 따르면 당뇨병으로 진단받지 않았으나 혈당수치가 높은 코로나19 확진자의 경우 사망 가능성이 2배 높다고 밝혔다. 


현재 치료제뿐만 아니라 기저질환과 코로나19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가 지속되는 가운데 앞으로도 이와 관련해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