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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배드민턴 동호회 관련 추가 확진자 3명 등 9명 양성 판정...누적 확진자 156명

  •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대현 기자
  • 송고시간 2020-07-1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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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자치구·경찰과 교회 1492곳 등 고위험시설 점검...구내식당 5일간 운영 중단
김 부시장“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와 생활체육관련 동호회 활동 중단 강력히 요청"
김종효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11일 오후 시청 5층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갖고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주말동안 방역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청)

[아시아뉴스통신=조대현 기자]광주광역시에서 생활체육동호회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하는 등 11일 낮 12시 기준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총 누적 확진자는 156명으로 늘었다.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11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생활체육 관련 동호회 활동과 친선경기, 리그경기 등을 중단해 주실 것을 강력 요청한다"며 "시민들의 협조 없이는 강력한 방역조치도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내 1492개소의 교회 등 고위험시설에 대해 시와 자치구, 경찰이 합동으로 점검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난 1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하고, 지난 5일 학원과 종교시설, 밀집도가 높은 지하 다중시설 등을 고위험시설로 추가 지정했다.

또 지난 9일에는 지하에 있는 고위험시설 중 밀폐나 밀집, 밀접 등 '3밀' 공간에 해당하는 장소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했다.


특히 정부는 10일 오후 6시부터 전국 교회에 대한 핵심 방역수칙을 의무화했다.

정규예배를 제외한 일체의 대면모임과 행사 금지, 음식섭취 행위 금지, 예배 시 마스크 착용, 시설 내 간격 유지, 전자 출입명부 의무 설치 등이다.

김 부시장은 “우리시에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기존(S형)보다 전파력이 훨씬 강한 변이체로(GH형) 확인된다”며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와 외출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감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조금도 주저하지 말고 바로 보건소에 연락해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는 재난상황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시청의 밀집도 해소와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구내식당 운영을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중단한다.




cdhsh552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