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기온 35도, 체감온도는 37도를 웃돌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필리핀에선 실외활동을 위해 마스크 착용이 필수다. 필리핀 카인타에 위치한 시장에선 상점 주인이 더운 날씨로 마스크 푼 상태에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조날드 타파난 특파원

[아시아뉴스통신=조날드 타파난 기자] 8월 1일 필리핀 보건부(DOH)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963명으로 기록되며 전날 최다기록을 하루 만에 뒤엎었다. DOH는 신규확진자의 98%는 7월에 진행된 검사를 통해, 80%에 해당하는 3,981명은 최근 2주간(7월 19일부터 8월 1일) 진행된 검사를 통해 금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역분류에 따르면 수도 메트로 마닐라에 2,667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기록됐으며 카비떼 405명, 세부 355명, 라구나 324명, 리잘 252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로써 필리핀에 기록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8,232명이다.
 
사망자의 경우 17명 증가로 총 2,039명으로 누계됐으며, 93명의 신규완치자 추가로 현재까지 65,265명이 코로나19로부터 회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