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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문 대통령 향해 "이쯤에서 멈추십시오,국민 거대한 채찍 치려는.."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민규 기자
  • 송고시간 2020-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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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제공=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박민규 기자]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이 7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쯤에서 멈추십시오”라며 비난했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 대통령을 거론하며 “이쯤에서 중지하시라. 그게 대통령의 퇴임 이후를 대비하는 최선의 길”이라며 “야당을 이렇게 악에 받치게 몰아붙이고,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 계층에게는 징벌적 ‘세금폭탄’을 쏟아부으면서 무얼 기대하시냐”고 했다.


그는 “저는 노무현 대통령이 비극적인 선택을 한 뒤 문재인 변호사가 보여준 의연한 태도에 그를 다시 보았다”며 “그래서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있을 때 문재인 변호사가 제게 직접 요청한 봉하마을 조성 지원을 돕기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불행한 대통령의 역사가 다시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그때 저의 진심이었다”고 했다.



정 의원은 “집권 3년이 지난 지금 문재인 대통령은 제가 알던 그 문재인이 아니다”라면서 “‘나는 선, 너는 적폐’라는 정치 선동, 이런 오만불손한 국정운영을 보자고, 지난 총선에서 176석이라는 의석을 준 것은 아니지 않으냐. 국민들이 거대한 채찍을 들어 치려는 것이 느껴지지 않는가”라고 덧붙였다. 



minkyupark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