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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노후경유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8억 추가 지원 시행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 기자
  • 송고시간 2020-08-0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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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모빌리티 확대에 박차
경북 영천시청 전경.(사진제공=영천시청)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한국판 뉴딜정책의 일환인 그린 모빌리티(친환경 이동수단) 보급 확대를 위해 노후 경유차를 대상으로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지원 사업을 추가로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영천시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에 대한 운행 제한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관심이 증가해 추가로 약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00여대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이에 앞서 올해 상반기만 총 188여대의 대상 차량을 선정해 약 10억원을 지원해 현재까지 110여대가 부착을 완료했다.


신청대상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영천시에 등록돼 있고, 최종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인 배출가스 5등급의 경유차이며 지방세, 환경개선부담금 등 체납내역이 없어야 한다.

장치부착에 따른 자부담금은 10~12.5%로, 차량 종류에 따라 약 37만원에서 100만원 정도 부담해야 한다.

접수기간은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2주간이며, 참여하고자 하는 노후 경유차 소유자는 장치제작사와 계약 체결 후 장치제작사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영천시 관계자는 "영천시는 경북도 내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해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운행제한 등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등에 따라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 제한의 확대 및 강화가 예고된 만큼, 노후 경유차 소유자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ysc25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