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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윤석열 야권 대선후보 1위..잘못돼도 크게 잘못"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민규 기자
  • 송고시간 2020-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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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아시아뉴스통신=서유석 기자


[아시아뉴스통신=박민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출마하는 김부겸 후보가 14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야권 대선 후보 지지율 1위라는 것은 잘못돼도 크게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이날 김 후보는 팟캐스트 ‘새가 날아든다’에 출연해서 “윤 총장은 임명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에 누가 되지 않도록 행동이나 말을 조심해야 한다”고 이렇게 말했다. 


이어 “막강해 보였던 검찰총장의 권한을 추미애 법무장관이 법적 권한 내에서 또박또박 정상화 시키고 있다”며 “추 장관이 총장의 권한을 뺏는 게 아니다. 추 장관이 그간 밀어붙였던 것 중에서 어긋난거나 양보한게 있느냐”고 물었다. 


김 후보는 “사실 그렇게 막강하게 보였던 검찰총장의 권한을 추 장관이 딱 법적으로 주어진 권한 내에서 또박또박 검찰을 정상화하고 있다”라며 “추 장관이 (검찰을) 정상화하는 과정을 조금만 더 지켜보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총장의 발언을) 쓸데없이 키우지 말고, 또 일일이 반응하는 것도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앞서 윤 총장은 지난 3일 신임검사 신고식에서 “민주주의라는 허울을 쓰고 있는 독재와 전체주의를 배격하는 진짜 민주주의가 헌법 가치”라고 발언해 여권의 비판을 받았다. 






minkyupark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