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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경, 주말 후포 앞 해상 침수 낚시어선 구조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병일 기자
  • 송고시간 2020-11-2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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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울진해경이 A호에서 낚시객 8명을 육상으로 안전히 이송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병일 기자] 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29일 오전 6시 36분쯤 경북 울진군 후포 동방 3.3km 해상에서 원인미상으로 기관실이 침수된 낚시어선 A호(5.7톤, 낚시객 8명, 선장 1명)를 무사히 구조 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A호는 울진군 후포 동방 약 3.3km 해상에서 낚시객 8명을 태우고 낚시활동 중 6시 36분쯤 원인미상으로 기관실이 침수돼 A호 선장이 울진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과 울진구조대, 후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하는 한편, 인근의 조업선박에게 구조 협조요청 했다.

현장에 먼저 도착한 후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이 승객 8명을 안전하게 구조해 편승했고, A호는 배수작업을 실시하며 민간해양구조선 2척이 도착해 후포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승객 8명은 건강상태 모두 이상이 없어 후포항으로 입항해 귀가조치 했다.


해경 관계자는 "다중이 이용하는 낚시어선의 경우 해양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가 크다"며 "사고 예방을 위해 기관실 배관 등의 안전점검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pbi120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