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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기 칠곡군수, 내년 군정방향 제시..."지역경제 회복에 집중"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 기자
  • 송고시간 2020-11-2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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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연설 하는 백선기 칠곡군수.(사진제공=칠곡군청)

[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백선기 칠곡군수가 최근 열린 제270회 칠곡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시정연설을 갖고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백 군수는 "올해도 소통과 화합의 열린 행정을 통해 군민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칠곡의 위상을 높이는데 행정력을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당수 지방자치단체들이 세수감소와 과다채무로 인해 코로나19에 적극적으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칠곡군은 2018년부터 일반채무 제로(ZERO)를 실현함으로써 보다 유동적인 재원을 가지고 공격적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해에는 세입 감소가 예상되고 재정여건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위드(WITH) 코로나시대 안전도시 건설 ▲고품격 문화관광도시 완성 ▲6차 산업 중심의 스마트 농업 육성 ▲감동과 희망의 복지도시 건설 ▲군민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혁신 추진 등의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또 코로나19 극복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에 집중할 계획이하고 덧붙였다. 


'칠곡사랑상품권' 발행을 250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소상공인에 대한 특례보증제도인 칠곡행복론을 더욱 활성화 하는 등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 대한 지원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비대면 시대 문화로 여유롭고 관광으로 즐거운 고품격 문화관광도시 칠곡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고산 평화전망대, 공예테마공원, 호국평화 테마파크 등의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사회적 약자와 계층별 복지수요의 증가에 맞춰 따뜻한 복지 실현을 위해 적극 나설 것도 약속했다. 

이밖에도 6차 산업 중심의 스마트 농업육성을 위해 농작업 대행서비스와 비대면 농기계 임대사업을 운영하고, 포장재 제작비 지원, 생산기반 및 유통시설 지원, 필수 영농자재 지원 등의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칠곡군은 올해 본예산보다 114억원이 증가한 총 5437억원 규모의 2021년도 예산안을 편성, 칠곡군의회에 제출했다. 

chk15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