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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반한 무주반딧불사과, 연말까지 50여 톤 수출 계획

  •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 기자
  • 송고시간 2020-12-0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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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2.8톤 선적, 연말까지 나머지 출하 예정
1일 전북 무주군, 반딧불 사과 베트남 수출./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 무주군은 1일 베트남으로 보낼 반딧불사과 12.8톤을 선적했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올해 NH농협무역을 통해 총 50여 톤을 수출(1억 5천만 원 상당)할 예정으로 나머지 약 37톤은 12월 말까지 출하할 계획이다.
 
무주농협 친환경유통사업단 김석중 단장은 “베트남에 4년 째 반딧불사과를 수출 하고 있는데 현지인들의 선호도가 굉장히 높은 편”이라며 “그래서 올해도 작년 수준인 122톤을 보내달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8월 용담댐 방류로 인한 수해 때문에 사과 생산량이 크게 줄어 50톤만 보내게 됐다”라고 전했다.

 
베트남시장은 지난 2017년부터 무주반딧불사과를 수출하고 있는 주요 해외 판로로 2017년에는 24톤을 수출해 7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2018년에는 12톤에 3천 3백만 원, 2019년에는 122톤에 3억 원의 성과를 올렸다.

황인홍 군수는 “코로나19 때문에 올해는 해외 판촉행사를 직접 진행하거나 박람회 등지에서 홍보를 할 수는 없었지만 수출 행렬을 이어갈 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을 한다”라며 “특히 반딧불사과와 복숭아 모두 맛과 품질에 대한 현지 반응이 뜨거운 만큼 안정적인 판로를 확대해 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친환경농업실천과 생산성 확대를 위해 더욱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뉴스통신=서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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