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이재명 46%로 앞서…윤석열 31%./아시아뉴스통신 DB |
차기 대선 후보 선호도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검찰총장을 크게 앞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은 뉴스1 의뢰를 받아 지난 25∼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8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에서 이재명 지사와 윤석열 총장이 대결할 경우 어느 쪽에 투표할 것인지'를 물은 결과 이 지사가 45.9%, 윤 총장이 30.6%의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지역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인천(48.6%)과 광주·전라(69.5%) 지역의 선호도 조사에서 윤 총장을 크게 앞섰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윤 총장의 가상 대결에서는 이 대표가 34.8%, 윤 총장이 33.8%로 나타났다.
또한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이 지사를 꼽은 응답이 28.7%로 가장 많았고 윤 총장 14.0%, 이 대표는 11.4%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통한 전화면접조사(무선전화 100%)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이고, 응답률은 18.2%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