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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에너지 바우처 사업 추진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 기자
  • 송고시간 2021-01-2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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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취약계층 2만6500가구 44억원 지원
충북도청./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올해 경제적 여건으로 동절기와 하절기 에너지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에너지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에너지 바우처 사업은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에너지 취약계층이 바우처(이용권)을 이용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올해 충북도 에너지 바우처 사업 규모는 지난해 대비 17.3% 증가한 총 44억원으로 에너지 취약계층 2만6500 가구에 카드, 쿠폰 형태로 지원할 계획이다.
 
‘저소득층 에너지 바우처 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시행하고 가구당 최대 9만5000원에서 16만7000원을 2만2000 가구에 지원한다.

하절기는 전기 요금차감만 가능하고, 동절기는 지원종류에 따라 요금 차감과 카드 방식으로 나뉜다.


동절기 요금 차감 방식은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중 1개에서 사용할 수 있고 카드는 등유, LPG, 연탄, 전기, 도시가스에서 사용 가능하다.
 
한편 한국광해관리공단 주관 저소득층 연탄쿠폰사업은 동절기 연탄 사용가구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구당 47만2000원 상당 연탄 쿠폰을 4500 가구에 지급한다.

신청대상은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가구이다.
 
김형년 에너지과장은 “시군과 협력해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해 에너지 복지에서 소외받는 도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