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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어린이보호구역이 똑똑해 진다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이재화 기자
  • 송고시간 2021-01-2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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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구역 내 통합안전서비스 구축 운영
[아시아뉴스통신=이재화 기자] 사천시에 있는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통학로가 정보·통신과 스마트 기술 등 최첨단 과학기술이 접목된 똑똑한 통학로로 만들어진다.
 
사천시에 따르면 어린이보호구역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5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을 대상으로 통합안전서비스 구축을 완료하고, 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통합안전서비스가 구축된 5개 초등학교는 노산·문선·대성·사남·서포 등이다.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로고./아시아뉴스통신DB

어린이보호구역 내 통합안전서비스는 초등학교 앞 통학로에 스피드 디스플레이, IoT스마트스캐너, CCTV등을 설치,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맞춤식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운전자에게는 차량번호와 함께 차량의 속도를 표시해 경각심을 주고, 보행자에게는 차량 진입 시 경고 방송을 하게 된다. 무단횡단 시에도 자동으로 음성 안내메시지가 나오게 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 스마트솔루션 챌린지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6억원을 지원 받았으며, 지난해 6월부터 6개월에 걸쳐 구축·시험운영을 거쳤다.

 
사천시는 IoT스마트스캐너 데이터 수집에 따른 초등학교 주변 유동인구 분석 등에 자료가 구축되면 향후 어린이보호구역내 안전시설 설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어린이보호구역 내 통합안전서비스이기 때문에 교통사고가 대폭 줄어들 것”이라며 “우리의 미래인 어린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