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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교육지원청, 학교 운동부 학교(성)폭력 예방 교육 실시

  •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박용준 기자
  • 송고시간 2021-04-0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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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교육청은 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관내 학교 운동부를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진행한다./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박용준 기자] 전라남도 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포)은 진도 관내 학교 운동부를 대상으로, 학교(성)폭력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체육계에서 붉어진‘학교폭력 미투(MeToo)’사건은 우리 사회에 운동선수들의 학교(성)폭력 예방 교육의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맞춰, 인권 친화적인 학교 운동부 문화 조성에 힘쓰고자 진도초 8일 육상부·축구부를 시작으로 진도중·진도실업고를 다음 달 12일까지 럭비부 60명의 운동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로 하여금 언어·신체폭력·따돌림·금품갈취·성폭력 등에 대한 예방 및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학교폭력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즉석 질의응답을 통해 운동부원들의 학교폭력과 관련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진도초등학교 운동부의 학생 A(12.군)은 “요즘 유명한 스포츠 선수가 학창 시절의 학교폭력에 관련된 뉴스를 보며 충격을 받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선·후배 그리고 친구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더 배려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문포 교육장은 “학교 운동부의 인권침해 및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학생들이 없도록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쳐 운동부 학생들이 밝고 건강한 환경에서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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