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수 전북도의회 교육위원장이 4일 전북도교육청 코로나 19 대책반과 함께 전주용소중학교를 방문해 현장의 어려운 목소리를 경청했다./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유병철 기자] 전북도의회 김희수 교육위원장은 4일 전주용소중학교를 방문해 코로나 19로 인한 애로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경청했다.
전북도의회는 5일 "코로나 19 감염 등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현장 방문을 자제하고 있지만 추경 등 코로나 대책 예산을 세우기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학교 현장을 방문해 현안을 파악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희수 위원장과 함께 학교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전북도교육청 코로나19 방역 담당자 등 최소 인원이 전주용소중학교에 방문해 학생들이 코로나 19 이전과 같은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방역 수칙 준수 여부와 물품을 체크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은 학교 현장에서 더욱 절실한 말이라고 믿는다면서 방문한 소감에서 비단 한 학교에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라 도내 유치원서 부터 초, 중,고등학교 전체에 관련되는 사항으로 의회가 해야 할 책임이 막중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학교현장의 어려운 목소리를 이번 전북도의회 제381회 임시회에서 논의하고 질의해 추경예산안 심사에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현장을 방문해보니 학생들이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서로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노력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의회와 교육기관이 상호 협력으로 우리 학생들에게 일상을 돌려주기 위해 더 노력해야겠다는 판단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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