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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의회, 2021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천기영 기자
  • 송고시간 2021-06-1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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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훈 위원장, “시 의회와 집행부 간 적극적인 소통·협력 강조”
17일 방청 허가받지 않은 시민들로 감사 중단 파행 겪기도
충남 당진시의회 2021년 행정사무감사 장면/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의회(의장 최창용)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18일 강평을 끝으로 2021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당진시청 30개 부서와 6개 직속기관 및 사업소, 14개 읍·면·동, 당진항만공사를 대상으로 지난 10~18일까지 9일간 진행했다.


당진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 기간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현장방청을 제한하고 시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홈페이지, SNS채널(페이스북, 유튜브)을 통해 감사 전 과정을 실시간 생방송했다.

서영훈 위원장은 “이번 감사는 우리 시에서 추진하는 자체 사업이나 정책을 집행하면서 시민 불편 및 집단 민원을 초래한 사항에 감사의 중점 뒀다”며 “각종 법률, 상급기관의 지침과 규정에 묶여 시민의 요구를 해결하지 못하거나 각종 사업 완료 후에 사후관리가 부실해 예산 낭비로 이어지는 사항도 있었다”고 말했다.
충남 당진시의회 2021년 행정사무감사 장면/아시아뉴스통신DB

또 “시 현안 사항이나 지역 갈등에 대해 시의회와의 사전 협의 및 정부 공유과정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앞으로 집행부와 시의회 간 긴밀한 논의를 통해 지역 현안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은 물론 시정 전반에 대한 강한 책임감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구체적인 시정 및 처리요구 사항은 심사결과 보고서를 채택한 후 제3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소관부서에 서면으로 시정요구할 계획이다.


한편 감사 6일차인 17일에는 방청 허가를 받지 않은 약 7명의 시민단체가 감사장에 무단출입해 감사가 1시간 30분간 중단되는 파행을 겪기도 했다.
chunky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