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이태환 세종시의장이 서울 여의동 국회의사당 앞에서 국회의 전향적인 결단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펼쳤다. (사진제공 = 세종시의회) |
[아시아뉴스통신=김형중 기자] 이태환 세종시의장이 18일 오후 국회의사당 앞에서 국회의 전향적인 결단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펼쳤다.
이 의장은 1인 시위를 마친 후 더불어민주당 청년최고위원과 복기왕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만나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세종시의 입장을 전달했다.
이 의장은 “20여년 전에 비해 행정수도에 대한 논의와 정책적 연구 등이 충분히 이뤄진 상황인 만큼 이제는 국회의 결단만 남은 상황”이라며 “6월 본회의에서는 국민들의 뜻을 되새겨 ‘국회법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8일 이태환 세종시의장이 복기왕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만나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세종시의 입장을 전달했다. (사진제공 = 세종시의회) |
한편 세종시의회 의원 일동은 성명서는 통해 “20여년전에 비해 국민 여론 역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국가 정책적인 변화와 도전을 갈망하고 있다”며 “지방소멸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을 상반기 내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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