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4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그래프./사진제공=리얼미터 |
[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에 비해 소폭 하락했지만 4주 연속 40%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실시한 7월4주차(26~30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0.6%포인트 떨어진 44.1%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0.2%포인트 오른 52.4%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0.2%포인트 떨어진 3.3%다.
긍·부정 평가 간 차이는 8.3%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난주 7.5%포인트에 이어 3주 연속 한 자릿수 격차를 기록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긍정 평가는 긍정 평가는 호남권(5.6%P↑), 인천·경기(1.3%P↑), 70대 이상(6.3%P↑)·20대(3.9%P↑), 무당층(3.0%P↑)·정의당지지층(1.2%P↑), 무직(6.4%P↑)·노동직(2.7%P↑)에서 상승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충청권(5.5%P↑)과 대구·경북(5.0%P↑), 40대(7.1%P↑)·60대(2.2%P↑), 국민의당(3.0%P↑)·열린민주당 지지층(2.8%P↑), 중도층(3.1%P↑),
자영업자(2.9%P↑)·가정주부(2.3%P↑)에서 올랐다.
7월4주차, 여야 정당 지지도 그래프./사진제공=리얼미터 |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주 대비 1.5%포인트 오른 35.2%, 더불어민주당이 1.5%포인트 떨어진 33.6%로 집계됐다.
민주당이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6주 만에 상승하면서 역전됐다.
이밖에 국민의당 7.7%(1.0%P↑),열린민주당 7.0%(0.3%P↑), 정의당 3.1%(0.3%P↓), 무당층 10.8%(0.8%P↓)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 방식은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4만7099명을 대상으로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25명이 응답을 완료해 5.6%의 응답률을 보였다.
통계보정은 2021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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