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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의회, 지역아동센터장과의 간담회 가져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정현 기자
  • 송고시간 2021-10-1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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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의 현 상황 진단 및 다각적인 개선방안 모색
간담회 후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대전 동구의회

[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전 동구의회는 13일 대청동다목적회관에서 지역아동센터장과의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5명의 구의원과 20여 명의 지역아동센터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센터를 이용하는 지역 아동들과 직원들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개선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지역아동센터장들은 사회복지업무 종사자 중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현재의 인건비 상황 및 센터 내 열악한 서비스 환경 등을 토로하며 교육용 컴퓨터 지원,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보호장치 등 지역 아동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센터환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윤광일 지역아동센터 동구협의회 회장은 “25년차 센터장님 임금이 200만 원도 채 안 되는 경우가 있다”며 “종사자에 대한 처우 및 센터의 환경 개선은 아이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요소”임을 강조했다.
 
박민자 동구의회 의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시기에 사명감을 갖고 아동돌봄의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지역아동센터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아동센터와 집행부, 의회가 서로 소통의 고삐를 당겨, 앞으로도 지역아동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에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ily71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