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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그린 도시 달성을 위한 탄소중립 실무협의체 본격 운영

  •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최상기 기자
  • 송고시간 2021-11-0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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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 전문가, 시민사회계 등이 참여하는 탄소중립 실무협의체 운영을 통해 탄소중립 전략 수립 지원, 미래비전 수립 실무협의 및 지원, 대시민 공감대 확산 등 추진
부산시청사 전경

[아시아뉴스통신=최상기 기자] 부산시는 1일 오전 시청에서 저탄소 그린 도시 달성을 위한 「탄소중립 추진 워킹그룹(이하 ‘워킹그룹’)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늘 발대식에는 워킹그룹 공동위원장인 김좌관 부산가톨릭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하여 학계, 전문가, 시민사회계 등이 참석했고, 행사는 전문가 초청 강연, 부산시 탄소중립 추진상황 보고,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무협의체인 워킹그룹은 ▲탄소중립 전략 수립 지원 ▲미래비전 수립 실무협의 및 지원 ▲탄소중립 대시민 공감대 확산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시는 미래비전 수립의 일환으로 「탄소중립 전문가 초청 강연회」도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는 워킹그룹의 일원이기도 한 곽기호 부경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부산광역시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제언 : 수소에너지 혁신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강연을 들은 후 정책 토크를 실시했다. 정책 토크에서는 성희엽 정책고문이 참여해 곽기호 교수와 수소에너지를 비롯한 탄소중립에 대한 질의응답 등 대담회를 가졌다
 
곽기호 교수는 탄소중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언급하고, ‘수소’라는 새로운 산업 형성이 기대된다면서 수소에너지가 2050 탄소중립 달성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특히, 수소경제 이행을 위한 과제로서 ▲수소충전소 확충 ▲실생활에서 수소에너지 사용 ▲수소선박 육성 및 수입수소 도입 거점화 ▲도시 인프라를 활용한 수소 생산 및 충전(생산) ▲지자체 간 협력 강화로 부울경 수소경제권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어서, 이근희 부산시 녹색환경정책실장이 부산시 탄소중립 추진상황을 보고했으며,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기후환경, 경제, 사회, 산업 등의 통합적 대응이 필요하며 저탄소 그린도시 부산을 선도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탄소중립 사회 실천 전략으로 ▲친환경에너지로의 전환 ▲자원순환형 사회 ▲흡수원 확대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