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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없이 떠난 전두환, 향년 90세…정치권 반응은 '싸늘'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 기자
  • 송고시간 2021-11-2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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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없이 떠난 전두환, 향년 90세…정치권 반응은 '싸늘'.(사진=공동취재단)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이 향년 90세로 사망했지만 각계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앞서 23일 전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55분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3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빈소에서 조문객들이 고인을 향해 거수경례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부인 이순자 씨가 화장실에 쓰러져 있는 전씨를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고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졌다.

전 전 대통령은 최근 건강 상태가 악화돼 병원에서 통원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 전 대통령은 지병으로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을 앓아왔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전 전 대통령의 사망에 명복을 빌었지만 끝내 역사의 진실을 밝히지 않고 진정성 있는 사과가 없었던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조화나 조문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에 대해 마지막 순간까지도 국민께 반성하고 사과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문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성찰 없는 죽음은 그조차 유죄"라며 "이 시간 원통해 하고 있을 518 유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 전 대통령의 장례는 가족장으로 진행된다.

yoonjahe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