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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테크노파크, '의성 바이오산업 육성' 전문가 포럼 개최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 기자
  • 송고시간 2021-12-0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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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바이오산업 육성과 활성화 위해 전문가 함께 머리 맞대
바이오산업 핵심기술 소개와 산·학·연 네트워크의 장 마련
지난달 30일 열린 '의성 바이오산업 육성 산학연 전문가 포럼'에서 주제토론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테크노파크)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는 지난달 30일 의성 바이오(세포배양소재)산업 육성과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의성 바이오산업 육성 산학연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전문가 포럼은 의성군이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중점추진하고 있는 세포배양소재산업을 포함한 K-바이오산업의 전망과 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은규 한양대 명예교수의 '바이오 소부장 국산화 사업'에 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지현근 ㈜다나그린 기술이사가 '배양육 기반 세포배양산업 기술'을 소개했고 최수림 아미코젠㈜ 본부장이 '동물세포배양 분말배지 기술'과 관련해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진 주제토론에서는 정남호 대구가톨릭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의성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의 필요성과 함께 의성군내 기업유치를 비롯한 바이오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의성 바이오산업 육성 산학연 전문가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테크노파크)

최수림 아미코젠㈜ 본부장은 "의성 바이오산업 육성의 핵심은 전문 인력 양성과 확보에 있다"며 "젊은 연구자들이 일하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면서, 바이오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산학연이 한뜻으로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장양석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장은 "안동의 백신산업과 의성의 세포배양소재산업은 충분히 상호 시너지가 날 수 있으며, 두 산업이 상호 보완 작용을 할 때 바이오산업은 더욱 활성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과 바이오 식품제조업 육성을 위해 오는 2024년까지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산업단지에는 우선적으로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가 2022년 준공될 예정이며, 이후 인프라 구축과 입주기업 유치, 인력양성을 통해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과거부터 바이오산업은 국경을 불문하고 미래 경제를 책임질 산업으로 주목받으며 계속 발전해왔지만, 지금까지보다 앞으로의 가능성이 더 무궁무진한 산업"이라며 "의성군이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를 시작으로 전도유망한 바이오 기업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K-바이오산업의 기름진 터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seok19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