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2022년 경상남도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모습.(사진제공=김해시청) |
[아시아뉴스통신=김성조 기자] 경남 김해시가 지난 22일 경상남도에서 주최한 ‘2022년 경상남도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행안부장관 표창을 비롯한 포상을 대거 수상했다.
제15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시상한 행안부장관 표창에는 안윤지 사단법인 글로벌드림다문화연구소장과 김해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가 각각 개인과 단체 자격으로, 2022년 경상남도 세계인의 날 기념 도지사 표창에는 김해중부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 최민석 경위가 유공 공무원으로, 김해시가족센터 정연희 다문화강사가 모범 외국인주민으로 선정됐다.
안윤지 소장과 김해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지역 내 체류하는 외국인주민이 보다 더 신속하게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교실 등을 비롯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사업을 활발히 운영하고, 가족관계와 근로 계약 등의 각종 고충 상담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김해중부경찰서 최민석 경위는 지역 내 외국인 밀집지역 내 내∙외국인들 간 갈등, 외국인명예경찰대 운영 등 공공안녕 위험요인에 대한 발굴∙선제적 대처로 범죄 사각지대 차단 기여와 함께 외국인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감염 예방을 위한 민∙관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했다.
아울러 정연희 다문화강사는 대상자 맞춤형 다문화이해 교육을 적극 운영하며 지역사회 내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의 개선과 외국인주민 백신 접종 안내에 대한 적극적인 통역 지원을 통해 효과적인 코로나19 대응 체계 구축에 기여한 유공을 인정받았다.
김해시 관계자는 “민∙관의 협력을 통해 김해시에 정착하고자 하는 외국인주민에 대한 지원 체계가 더욱 공고히 운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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