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은 지난 26일 노관규 후보의 전화 녹음파일을 입수해서 공익차원에서 <노관규 순천시장 후보, “여성성(性)을 노리개처럼 생각”…시장 후보 자격 논란> 제하 기사를 보도했다.
이에 노 후보는 각종 SNS와 한 방송사 인터뷰를 통해 불법으로 조작해서 교묘하게 합성한 영상(음성)을 마치 사실인양 뿌리는 등 언론을 빙자한 전형적인 마타도어(흑색선전) 수법으로 네거티브를 하고 있다고 황당한 태도를 보여줬다. 이러한 사람이 어찌 정치를 수십 년 동안 해왔는지 강한 의구심이 든다.
본인의 음성에 대해 본인만 못 듣고 있는가? 아니면 최근 일도 제대로 기억을 못 하는 것인가? 본 기자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대목이다.
본 기자는 실명으로 거론된 녹음파일을 직접 듣는 순간 바로 노 후보의 목소리가 정확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녹음파일 확보 이후 시민들의 알권리 차원에서 기사화를 했다.
이러듯 진실을 보도한 본 기자에게 언론을 빙자한 가짜뉴스를 만들에 네거티브를 하고 있다는 등의 주장한 것에 불쾌함을 넘어 노 후보의 거짓 해명이 습관화된 것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다.
특히 이러한 노 후보를 추종하는 일부 지지자들이 진실을 거짓으로 포장하는데 선수가 되었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프다.
또한 노 후보가 본 기자가 상대 후보를 위해 가짜뉴스를 만들어 배포하고 있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공공연하게 퍼트리고 있다. 이에 본 기자는 노관규 후보가 녹음파일을 조작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 지금이라도 녹음파일 원본을 공개하라고 하면 바로 공개할 수 있다는 입장 전달하고 싶다.
선거에서만 이기면 된다는 잘못된 사고방식으로 진실을 덮을 수는 없을 것이다. 차라리 노관규 후보가 조작이니, 짜깁기니 등등 말도 안 되는 해명을 하지 않았다면, 본 기자는 녹음파일에 대해 시민들의 판단에 맡기려고 했다.
이제라도 노 후보는 진실을 밝히고 실명으로 거론된 인사들에게 공개적으로 사죄하던지, 아니면 끝까지 조작이라고 주장하려면, 원본 파일을 공개해 주라고 역 요청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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