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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 낭만도시 목포, 대한민국 춤을 잇다

  •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 기자
  • 송고시간 2022-08-2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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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8부터 10월7일까지 31회 전국무용제 열려...사전공연 부대행사 다채
31회 전국무용제가 9월 28일부터 10월7일까지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제31회 전국무용제가 목포에서 열리는 가운데 9월 한달과 10월초까지 춤의 향연이 전남에서 펼쳐질 전망이다.

23일 대한무용협회 전남도지회와 제31회 전국무용제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9월1일부터 27일까지 사전 축제와 부대행사가 열린데 이어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생명과 낭만도시 목포,대한민국 춤을 잇다!‘주제로 본선경연과 폐막식이 펼쳐진다.


전국무용제는 서울을 제외한 16개 광역시도 대표무용단이 모여 대한민국 최고의 무용수를 뽑는 국내 최대 무용대회다.

지난 1991년부터 열린 전국무용제는 그동안 전남에선 2008년 목포, 2012년 여수, 2013년 순천에서 열린 이후 9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전국무용제 본선 경연은 9월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튿날부터 10월 5일까지 16개 시도 대표 단체부문 경연이 펼쳐지는 동시에 10월3일부터 5일까지는 솔로 및 듀엣부문 경연이 색다른 볼거리를 줄것으로 기대된다.


본경연 행사를 앞두고 해외 유명 무용단 초청 공연, 무용 심포지엄 등 사전축제와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사전축제는 9월18일 손천 조례호수공원 야외무대와 여수 해양공원내 이순신 광장에서 무용협회 순천시지부와 여수시지부가 주최하는 세대공감댄스 페스티벌이 열린다.

또한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는 9월24일 오후 5시 툇마루 무용단과 안귀호 춤프로젝트의 Korea Contemporary Dance Collection, 25일에는 사단법인 한국발레협회의 K-월드 발레스타 갈라무대가 26일에는 ‘명무 목포에 담다’가 전국무용제 사전분위기를 달군다.

부대행사로는 ▲9월 2~3일 마당페스티벌 ▲16일 이수무용단 공연 ▲17일 전국학생무용대상 순수 무용경연(시민문화체육센터)▲18일 전남도내 청소년 대상 실용무용 실연 및 경연(목포역광장) ▲19일 무용협회 목포시지부 공연(목포역광장)이 펼쳐진다.

해외무용단 초청공연은 20일에는 목포역광장에서 27일은 영암여고 29일은 전남도청에서 찾아가는 춤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27일에는 무용역사기록학회 주관으로 ‘연결과 소외의 아시아 디지털 춤 환경’주제로 국제 학술 심포지엄과  목포출신 이매방.홍정희 최청자 무용가의 기록 전시가 행사기간동안 열린다.

한편 대회 참가 무용인은 3000여 명이고, 관람객은 5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2~2023년 전남방문의 해와 연계해 관광객 유치 기반을 조성하고, 해외 무용단 초청 공연으로 외국의 최신 무용 트렌드를 경험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전국무용제 집행위원회 관계자는 “전국 16개 광역시.도 예선에서 대상을 차지한 대표팀 무용인들이 모여 최고의 영예인 단체 부문 (대통령상)과 솔로&듀엣 부문(국회의장상) 수상을 위해 수준높은 예술성과 실력을 겨루는 춤의 대제전인 만큼 많은 관람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ugo33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