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언택트 플로깅 챌린지' 참가자 모집 포스터./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본부장 하태선)는 저수지를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저수지 언택트 플로깅 챌린지'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북본부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저수지 환경개선을 위한 플로깅, 환경지킴이 등 '저수지 클린업(Clean Up)'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그 중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 'plocka upp'와 영어 단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저수지 주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한다.

언택트 플로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달 30일까지 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플로깅 인스타그램를 통해 선착순 5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에게는 생분해 봉투, 집게 등을 포함한 플로깅 키트를 제공하며, 대구·경북 관내 농어촌공사 대표 저수지 6곳 중 원하는 곳을 선택해 10월10일에서 31일 기간 내에 자유롭게 개별 플로깅을 진행하고 참여인증을 하면 된다. 대상 저수지는 대구 수성지, 단산지, 도원지와 경산 남매지, 경주 보문지, 안동 호민지 6곳이다.

또한 참여를 인증한 인원에 대해서는 인당 1만원씩의 기부금을 적립, 태풍피해 지역 등에 전달해 기부 확산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하태선 본부장은 "이번 플로깅 챌린지를 통해 건강을 챙김과 동시에 깨끗한 저수지 만들기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라며,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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