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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매시장, 중도매인 임시점포 설치 등 동절기 대책에 총력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 기자
  • 송고시간 2022-12-0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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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복구를 위한 긴급조치 및 피해상인 지원 노력으로 도매시장 정상화 안착 중
대구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겨울철 대비 중도매인 임시점포를 설치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이하 '대구도매시장')이 화재 피해복구와 함께 겨울철 대비 중도매인 임시점포 설치 등 동절기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지난 10월25일 대구도매시장에 화재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대구시는 하루라도 더 빨리 도매시장이 정상화되도록 임시점포 77개(몽골텐트) 설치, 안전펜스 및 임시통로 등 긴급안전시설물 설치, 임시 주차장(50대)과 창고건물 2개소 제공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화재복구 노력으로 인해 대구도매시장의 거래 규모는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 도매시장의 최근 거래 규모를 분석해보면 화재 발생 다음날인 10월26일부터 3일간의 평균 거래물량이 전년도 대비 82% 수준으로 떨어졌던 것이 지난 11월30일 기준으로 거래물량 95%, 거래금액 92% 수준을 회복했다.

시는 성큼 다가온 겨울 한파로 인한 경매 잔품의 동해방지를 위해 기존의 몽골텐트를 대체할 난연판넬 형식의 임시점포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해 화재 피해 중도매인들이 안심하고 겨울에도 영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동절기 대책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시는 최선을 다해 화재 복구에 힘쓰고 있지만 화재로 큰 어려움에 처한 유통종사자분들에게는 너무도 힘든 시간일 것"이라며 "피해복구를 함에 있어 현장에 계신 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도매시장이 하루빨리 정상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