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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간담회

  •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 기자
  • 송고시간 2023-02-0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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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시당 대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임원 및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국민의힘 인천시당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3일 시당 대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임원 및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승연 인천시당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유곤 부위원장, 박판순·김용희 시의원, 연수구의회 박정수·김영임·한성민·박현주 의원과 연합회 소속 원장 40여명이 참석했다.

 
정승연 시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보육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에 대해 제대로 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당 소속 시·구의원과 함께 간담회를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국민의힘은 공공형 어린이집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보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옥 연합회 회장은 “보육을 책임지는 원장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보육 현장이 행복해야 출산까지도 함께 이끌어 낼 수 있고 이는 인천시가 추진하려는 정책과도 맞닿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승연 인천시당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유곤 부위원장, 박판순·김용희 시의원, 연수구의회 박정수·김영임·한성민·박현주 의원과 연합회 소속 원장 등 이 참석했다./사진제공=국민의힘 인천시당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공공형 어린이집 원장들은 정부가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 지원을 통해 우수 보육 인프라 기능을 맡기겠다는 취지로 공공형 어린이집을 만들어놓고, 지난 12년 동안 운영비가 단 한 차례 5만원 상승한 것 외에 없는 현실을 지적했다.
 

또 인천 공공형 어린이집 활성화를 위한 제안으로 ▲인천 공공형 어린이집 유아반 1900여명에 대한 부모부담보육료 1년 예산 24억과 ▲공공형 어린이집 교사 784명의 인건비 연 7.5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양미선 남동구 회장은 ‘2023년도 인천시 공공형 유아반 차액보육료와 민간 차액보육료 비교현황’을 사례로 설명하면서 유아 100명일 경우 공공형과 민간이 월 267만원의 지원금 차이가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김유곤 시의원은 “인천시 집행부, 다른 의원들과 상의하여 공공형 어린이집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 2세들의 보육료 문제를 선의적인 상황에서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박판순 시의원은 “아이 낳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유정복 시정부의 공약사항”이라면서 “건의 사항에 대해 영유아 담당 전담 부서와 적극 상의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과 인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는 교사의 처우개선과 보육환경 개선을 통해 어린이집이 활성화되고 아이들이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yanghb111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