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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 관내 중학생 대상 정신건강실태조사 시행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하영 기자
  • 송고시간 2023-03-1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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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청 전경./(사진제공=옥천군청)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충북 옥천군보건소와 옥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학생들의 건강한 정신건강 발달을 도와주기 위해 관내 청소년(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정신건강실태조사 ‘내 마음의 신호등’사업을 시행한다.

 청소년 정신건강실태조사는 관내 5개 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2021년에는 366명, 2022년에는 329명을 검사했으며, 그 중 발견된 고위험군은 2021년에는 76명, 2022년에는 89명으로 보고됐다.

 검사 도구는 청소년 행동평가척도(YSR)로 관내 학생 정신건강교육과 함께 시행한다.

 척도검사 결과 고위험군에게는 일반상담, 등록사례관리, 필요시에는 병원치료로 연계해 정신질환의 예방과 최적의 시기에 정신건강 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신건강복지센터 담당자는 “정신건강 전수조사를 통해 발견된 고위험군의 비율은 높으나 보호자의 동의, 정신과적 증상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인해 상담 및 치료로 연계되는 인원은 적다”며 “인식개선 및 치료 연계가 늘어나야 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정신건강실태조사를 통해 지역 내 정신건강 고위험 청소년을 조기에 찾아내어 치료함으로써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ywhqh02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