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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한방병원 공사 중단 정화시설 안전 문제, 범죄 이용 가능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진 기자
  • 송고시간 2011-10-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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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영동군 용산면 매금리에 건설 중이던 한방병원과 찜질방의 정화조 시설을 만들기 위해 가로 약 25m, 세로 약 10m, 깊이 약 3m를 파놓은 곳에 구조물을 세운 후 공사가 중단돼 이곳에 빗물이 차여 익사 사고의 위험이 존재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종진 기자.

 충북 영동군 용산면 매금리에 건설 중이던 한방병원과 찜질방의 공사가 지난 2006년쯤부터 중단돼 정화조 시설에 물이 차 있어 안전에 문제가 되고, 범죄의 장소로 이용될 수 있어 문제다.


 20일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영동IC에서 보은방향 약 500여m의 우측 산위인 용산면 매금리 약 3만여㎡에 지난 2006년쯤부터 건설 중 이던 한방병원과 찜질방의 공사가 부도로 중단된 상태로 흉물스럽게 서있어 관리가 요구 된다”고 말했다.


 또 “건물에서 나오는 각종 오물을 처리하는 정화조 시설을 하기 위해 가로 약 25m, 세로 약 10m,  깊이 약 3m를 파놓고 이 안에 구조물을 세운 후 공사가 중단돼 이곳에 빗물이 차여 익사 사고의 위험이 존재하고 있으나 아무런 안전조치가 설치돼 있지 않다”며 시정을 요구했다.


 특히 “이 지역은 영동고속도로 IC로부터 가깝고, 국도 19호선과 연결돼 있으며, 차량의 통행이 자유롭고, 인적이 드물어 범죄의 장소로 이용될 수 있어 입구에서 출입이 통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 영동군 용산면 매금리 약 3만㎡에 지난 2006년쯤부터 건설 중 이던 한방병원과 찜질방의 공사가 중단된 상태로 흉물스럽게 서있어 범죄의 장소로 이용될 수 있어 문제다./아시아뉴스통신=박종진 기자.

 현행법에는 흙이 무너지지 않게 해야 하며, 물을 빼고, 뚜껑을 덮어 놓던지, 안전시설을 설치해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해야 한다고 돼있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실태를 파악, 건축주에 연락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