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회의./사진제공=진주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진주시는 14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진주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신종우 부시장의 주재로 가진 회의는 학계, 교통, 에너지, 기업, 공공기관, 농업, 시민단체, 시의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진주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회의는 진주시 탄소중립 정책 설명과 함께‘진주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최종보고가 있었다. 기본계획은 정부가 제시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우리시의 특성과 실정에 맞게‘진주시민이 함께하는 스마트 혁신주도 Net-Zero’라는 비전을 설정했다.
또한 추진전략으로는 ▲건물 ▲수송 ▲농축산 ▲폐기물 ▲흡수원 ▲녹색성장 등 총 6개 부문에서 69개 세부 이행과제를 도출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를 감축하는 중장기 부문별 감축대책도 수립했다.
한편 진주시는 기본계획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지난 6월‘진주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제정하는 한편, 지난 8월에는‘진주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구성해 탄소중립 정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이번 최종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기본계획을 보완하고, 경상남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이후 수정사항을 반영해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본계획에 대한 추진상황 및 주요 성과를 매년 정성·정량적으로 점검해 지속적으로 계획을 수정·보완하고 점검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신종우 부시장은“최종보고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시민이 공감 할 수 있는 계획을 만들어 지역주도의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고, 나아가서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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