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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서부2동, 맨발걷기 아카데미 개설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 기자
  • 송고시간 2024-04-2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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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 랜드마크 중산지를 걸으면서 힐링과 건강 챙겨
경북 경산시 서부2동행정복지센터가 지난 28일 운영한 맨발걷기 아카데미.(사진제공=경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경북 경산시 서부2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8일 주민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맨발걷기 아카데미 무료 강좌 개강식을 했다.

대한민국 맨발학교 교장인 권택환 대구교육대학교 교수 특강을 시작으로 6월30일까지 10회에 걸쳐 이론 교육과 걷기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 강사인 대한민국 맨발학교 김은정 사무총장이 △맨발걷기와 두뇌 활성화 △신체 균형 회복 및 신체감각 깨우기 △흙의 비밀 등 주민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교육한다.


시지노인전문병원에서 혈압, 혈당, 체성분, 인바디 등 무료 건강검진을 개강 전에 실시해 10회 교육 동안 후 맨발걷기를 통한 자기 신체 변화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종강식은 수료식과 함께 서부2동 주민과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한마음 맨발걷기 페스티벌로 개최될 예정이다.

권택환 교수는 "맨발걷기는 맨발이 흙에 닿으면서 세로토닌이 분비돼 기분이 좋아지고 뇌를 자극해 오감을 일깨워 혈액순환이 잘 되고 두통·불면증 해소, 치매 예방, 당뇨가 개선되는 등 내 몸 안의 뇌 감각을 깨워 우리 몸의 면역력을 키우는 최고의 운동"이라며 "경산시가 전국에서 맨발걷기 붐 조성이 가장 잘 돼 있어 시민의 건강증진에 가장 앞서가는 도시"라고 했다.

안근상 서부2동장은 "맨발걷기를 통해 중산지의 자연을 느끼고, 심신의 건강을 지키기를 바라며 주민들의 관심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2기 맨발걷기 아카데미를 열어 일상 속 걷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건강하고 행복한 서부2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seok193@daum.net